겨울철 한파가 전국에 덮쳤습니다. 이때 저체온증, 동상, 심뇌혈관 질환 등의 한랭질환과 우울감, 스트레스 발생, 사회적 격리감 등의 심리적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겨울철 한파가 신체에 미치는 주요 영향과 심리 대처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겨울철 한파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겨울철 한파는 신체에 여러 가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 동상, 심뇌혈관 질환 등이 대표적인 한랭질환이지요.
다음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어떠한 영향들이 신체에 끼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동맥 혈관 수축: 추운 날씨에는 신체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며, 특히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체온 유지를 위한 노력: 추운 환경에서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로 인해 신체 대사량이 증가하며, 에너지 소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감기 및 호흡기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피부 건조와 감염 증가: 추운 날씨는 공기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이는 피부의 수분 손실을 초래하고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과 얼굴의 냉기에 노출되면서 피부 감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근육 긴장과 관절 통증: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긴장되기 쉽고, 이는 근육과 관절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 환자들은 추위에 민감하여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및 기도 감염 증가: 추운 날씨에서는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호흡기의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며, 동시에 감염병에 노출될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부족: 겨울철에는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감소하므로 비타민 D의 합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는 뼈 건강과 면역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을 고려하여 겨울철에는 적절한 방한과 옷차림을 유지하고, 실내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겨울철 한파가 심리에 미치는 영향
추운 날씨는 우리의 기분과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울감, 스트레스, 사회적인 격리감 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몇 가지 대처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우울감은 낮은 온도와 햇빛 부족이 우리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분비에 영향을 줍니다.
세로토닌은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하고, 멜라토닌은 우리의 수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추운 날씨에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하고,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여 우울감과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계절성 우울증(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이라고 합니다.
2) 스트레스는 추운 날씨가 우리의 신체적인 불편감을 증가시킵니다.
추위에 노출된 신체는 혈압과 심박수가 상승하고, 근육이 긴장하고, 면역력이 감소합니다. 이러한 신체적인 변화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촉진하고,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합니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인지, 감정,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사회적인 격리감은 추운 날씨가 우리의 사회적인 활동을 제한합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친구나 가족과의 교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격리감은 우리의 정신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지지는 우리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요소입니다.
3.겨울철 한파에 대처하는 방법
이러한 한랭질환과 심리적인 측면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따뜻한 음료나 음식을 섭취하고, 보온에 신경 쓰기
따뜻한 것을 마시거나 먹으면 우리의 체온이 상승하고,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신체적인 불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따뜻한 것을 마시거나 먹는 행위는 우리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증진시키고,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손과 목덜미 등 체온 손실이 쉬운 부위를 보호하는 장갑, 목도리, 모자를 착용하세요.
2) 빛을 충분히 받기
햇빛은 우리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분비에 영향을 줍니다.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증가하고, 멜라토닌의 분비가 감소하여 우울감과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낮에 밖에 나가서 햇빛을 받으세요.
만약 날씨가 흐리거나, 실내에 머무르는 경우에는 밝은 조명을 사용하거나, 빛을 발산하는 기기를 이용하세요.
3) 사회적인 교류 유지하기
추운 날씨에도 친구나 가족과의 교류를 소홀히 하지 마세요.
사회적인 지지는 우리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전화나 메시지, 온라인 채팅 등을 통해 소통하고, 관심사나 취미를 공유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위로를 받으세요. 가능하면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활동하고, 재미있는 일을 하세요.
이러한 사회적인 교류는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3. 정리 및 소감
요즘 많은 분들에게 이상하게 마음이 가라앉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마음이 우울감이 자리잡히고 있다는 것이지요. 저 역시 그런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전보다 밖에 나가서 햇빛을 받는 것도,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 횟수와 시간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도파민이 생성되지도 않기에 더욱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할 뿐만 아니라 SMART를 활용한 갓생의 삶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더욱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