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힐링타임

매일성경공부68: 도피성과 레위 성읍, 말씀으로 세워진 공동체의 질서 (여호수아 20~21장)

지난 시간에는 정복시대 여호수아 18~19장의 ‘나머지 7개 지파의 기업 분배‘를 공부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호수아 18~19장의 ‘도피성과 레위 성읍, 말씀으로 세워진 공동체의 질서’란 주제로 성경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말씀 속에서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5. 정복시대: 여호수아편

도피성

10. 도피성과 레위 성읍, 말씀으로 세워진 공동체의 질서
(여호수아 20~21장)

(1) 들어가기 전, 본문 배경 이해

여호수아 20~21장을 배경으로 하는 시기는 가나안 정복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각 지파가 기업을 분배받고 공동체의 삶이 안정되어 가는 시점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단순한 유랑 민족이 아니라, 법과 제도, 예배와 질서를 갖춘 정착 공동체로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공동체 안에 정의와 자비가 함께 작동하는 구조를 마련하셨습니다.

도피성 제도는 고대 근동 사회에서 흔치 않은 구조로,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보호하면서도 공동체의 정의를 지키는 균형 장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피신처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이 함께 작동하는 공간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도피성은 이스라엘 전역에 고르게 배치되어 있었으며,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리적 배려와 제도적 설계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레위 지파에게 성읍을 분배하는 과정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예배와 말씀의 중심을 공동체 곳곳에 심는 작업이었습니다. 레위인은 기업을 받지 않았지만, 각 지파의 땅 안에 흩어져 거주하며 영적 지도자와 율법 교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공동체 전체가 말씀의 영향력 아래 살아가도록 설계하신 구조입니다.

문화적으로는 복수와 혈연 중심의 사고가 강했던 시대였기에, 도피성과 레위 성읍은 공동체가 감정보다 말씀을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이끄는 장치였습니다. 심리적으로도 이는 억울함과 분노, 두려움이 얽힌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것입니다.

신학적으로는 이 모든 제도가 단순한 사회적 장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공의와 자비, 질서와 임재—가 공동체 안에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입니다. 도피성과 레위 성읍은 하나님께서 백성 가운데 거하시며, 그들의 삶을 말씀과 은혜로 다스리신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염두에 두고 여호수아 20~21장을 읽으신다면,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어떻게 세우고 돌보시는지를 더 깊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2) 주요 등장인물들

① 여호수아: 도피성과 레위 성읍의 분배를 주도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공동체 안에서 실현하는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② 레위 지파: 기업 없이 각 지파의 성읍에 흩어져 거주하며, 예배와 율법 교육을 통해 공동체의 영적 중심을 세우는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③ 고핫 자손: 레위 지파 중 제사장 직무를 맡은 아론의 후손으로, 중심 지파들 안에서 성읍을 분배받아 제사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④ 게르손 자손: 레위 지파의 한 갈래로, 북부 지파들 안에서 성읍을 분배받아 예배와 율법 교육의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⑤ 므라리 자손: 레위 지파의 또 다른 갈래로, 동부와 남부 지파들 안에서 성읍을 분배받아 공동체의 질서와 섬김을 담당하였습니다.

⑥ 도피성에 피한 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로서, 정의와 자비 사이에서 하나님의 보호 아래 머물며 공동체의 판단을 기다리는 존재로 나타납니다.

⑦ 이스라엘 지파들: 레위인을 위해 성읍과 목초지를 내어주며,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고 공동체적 책임을 함께 감당하였습니다.

⑧ 하나님: 도피성과 레위 성읍을 통해 공의와 자비, 질서와 임재를 공동체 안에 세우시며, 말씀으로 백성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3) 여호수아 20~21장 주요 내용

여호수아 20~21장은, 크게 5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도피성 제도와 하나님의 자비의 공간 (여호수아 20:1~9)

1) 도피성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가 보복을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안전한 피난처이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가족이 복수를 행하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에,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공동체가 마련한 법적 보호 장치였다.

2) 도피성에 들어온 자는 성문 앞에서 장로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해야 했다.

장로들이 그의 말을 받아들이면 그는 성 안에서 재판을 기다리며 보호받을 수 있었다. 이 제도는 단순한 피신이 아니라, 공동체가 정의와 자비를 함께 실현하는 방식이었다.

3) 도피성은 이스라엘 전역에 고르게 배치되었으며, 동서로 나뉘어 총 6개의 성읍이 지정되었다.

이는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지리적 배려이며, 하나님께서 생명을 보호하는 길을 열어두셨다는 상징이기도 하다.

4) 도피성에 머무는 기간은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이며, 그 이후에는 자유롭게 돌아갈 수 있었다.

이는 공동체의 질서와 하나님의 주권이 시간과 제사 제도 안에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구조이다.

2. 레위 성읍 분배와 말씀의 확산 구조 (여호수아 21:1~42)

1) 레위 지파는 기업을 받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각 지파의 땅 안에서 성읍과 목초지를 내어주도록 명령하셨다.

이는 레위인이 공동체 안에 흩어져 거주하며, 예배와 율법 교육의 중심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신 구조이다.

2) 레위인은 고핫, 게르손, 므라리의 세 족속으로 나뉘며, 각각 다른 지파의 지역에서 성읍을 분배받았다.

고핫 자손 중 제사장 계열은 유다, 시므온, 베냐민 지파에서 성읍을 받았고, 나머지 고핫 자손은 에브라임, 단, 므낫세 지파에서 성읍을 받았다. 게르손 자손은 이사갈, 아셀, 납달리, 므낫세 지파에서, 므라리 자손은 스불론, 르우벤, 갓 지파에서 성읍을 받았다. 총 48개의 성읍이 레위인에게 분배되었다.

3) 이 배치는 단순한 행정적 효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과 예배의 영향력을 공동체 전체에 퍼뜨리기 위한 신정적 설계였다.

레위인은 단지 제사만을 담당한 것이 아니라, 율법을 가르치고, 재판을 돕고, 공동체의 윤리와 질서를 유지하는 영적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였다.

4) 각 지파가 자신의 분깃 안에서 레위인을 위해 성읍을 내어준 것은, 공동체 전체가 제사장 사역에 함께 참여하는 책임을 가진 구조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백성이 거룩함에 동참하도록 부르셨다는 뜻이며, 레위인의 섬김이 가능하려면 백성의 협력과 순종이 필수적이었다.

3. 여호수아 시대의 언약 성취와 공동체의 순종 (여호수아 21:43~45)

1) 여호수아서의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모든 말씀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루셨다는 선언으로 마무리된다.

이는 단순한 결론이 아니라, 가나안 정복과 기업 분배의 전 과정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근거한 역사였음을 보여준다.

2) 하나님은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고, 그들은 그 땅을 차지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다.

이 과정은 초자연적인 개입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공동체의 협력과 실천을 통해 성취된 언약의 결과였다.

3) 본문은 “그들 중의 누구에게도 그 약속하신 모든 좋은 말씀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는 표현으로 마무리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반드시 현실이 된다는 신학적 선언이다. 이 구절은 여호수아서 전체를 요약하며, 하나님 나라의 성취가 말씀과 순종의 결합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원리를 드러낸다.

4. 하나님 말씀으로 본 여호수아 20~21장의 주요 관점

1) 여호수아 20~21장은 단순한 제도적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곧 율법의 정신이 공동체 안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된 장면이다.

도피성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는 공간으로, 율법이 단순한 처벌이 아니라 생명을 보호하고 정의를 지키는 자비의 구조임을 보여준다. 이는 하나님께서 공동체 안에서 억울함과 분노 사이에 질서와 은혜를 세우신 방식이다.

2) 레위 성읍의 분배는 말씀과 예배가 특정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전체에 퍼지도록 설계된 구조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삶의 자리에서 거룩함을 이루기를 원하셨다는 신정적 질서를 드러낸다. 각 지파가 레위인을 위해 성읍과 목초지를 내어준 것은, 공동체 전체가 말씀 사역에 참여하는 책임과 순종의 표현이었다.

3) 본문의 마지막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말씀이 하나도 빠짐없이 이루어졌다는 선언으로 마무리된다.

이는 율법이 단지 과거의 규범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성취되는 살아 있는 말씀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공동체를 이끌고, 그 말씀은 공의와 자비, 질서와 임재를 함께 담고 있다.

5. 이스라엘 지파별 땅과 성읍 배정의 역사적 흐름 이해

1) 요단강 동편의 선제 분배 – 모세 시대 가나안정복 이전, 민수기 32장

가나안 정복 이전, 르우벤·갓·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강 동편의 비옥한 지역을 요청하여 모세에게 허락받았다. 이들은 조건부로 땅을 분배받았으며, 정복 전쟁에 끝까지 참여함으로써 공동체의 연대와 책임을 실천했다.

2) 요단 서편 중심부의 분배 – 여호수아 시대 초반, 여호수아 16~17장

여호수아 시대 초반, 에브라임과 므낫세 나머지 절반은 신앙과 정치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가나안 중심부의 산지와 평야를 기업으로 받았다. 실로가 포함된 이 지역은 예배의 중심지로서, 이스라엘 공동체의 신앙과 정치적 질서를 형성하는 핵심 지대였다.

3) 갈렙의 특별 기업 – 여호수아 시대 중반, 여호수아 14장

유다 지파의 분배 직전, 갈렙은 헤브론을 요청하며 산지를 직접 개척하겠다는 믿음의 고백을 드러냈다. 하나님은 그의 충성과 신뢰에 응답하셨고, 공동체 전체 분배에 앞서 특별한 기업을 허락하셨다.

4) 나머지 7지파의 분배 – 여호수아 시대 중반, 여호수아 18~19장

아직 기업을 받지 못한 7지파는 실로 회막 앞에서 제비뽑기를 통해 공정하게 분배받았다.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분배를 지체하지 말고 땅을 조사하라고 권면했으며, 이 과정은 공동체 질서와 하나님의 주권을 함께 드러내는 장면이었다.

5) 레위 지파 성읍 분배 – 여호수아 시대 후반, 여호수아 21장

레위 지파는 기업 없이 11개 지파의 땅에서 48개 성읍과 목초지를 분배받았다. 고핫, 게르손, 므라리 자손별로 각기 다른 지파의 땅에 흩어져 예배와 율법 교육, 재판 등 영적 지도자 역할을 감당했다. 도피성 6곳도 이 성읍 중에 포함되어, 생명을 보호하는 공의와 자비의 공간으로 기능했다.

6) 여호수아의 기업 분배 – 여호수아 시대 마무리, 여호수아 19장

모든 지파의 분배가 끝난 후, 여호수아는 에브라임 산지의 딤낫세라를 기업으로 요청했다. 이는 지도자가 공동체 전체가 먼저 세워진 후 마지막에 자리를 받는 겸손한 구조이며, 섬김의 리더십을 상징하는 분배였다.

(4) 말씀을 따라 묵상하기

1 단계 묵상:
오늘 공부한 말씀 속에서 ‘개인 혹은 관계에 따른 다양한 내면의 모습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의 예시들을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깊이 묵상할 것을 1~2개 찾아 (   )에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위해 도피성을 마련하시며, 그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하신다.
나는 지금 실수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있는가, 아니면 죄책감과 두려움에 머물러 있는가? ( )

2) 도피성은 공동체 안에서 정의와 자비가 함께 작동하는 공간으로 세워진다.
나는 지금 관계 속에서 정의만을 앞세우고 있는가, 아니면 자비와 회복의 가능성도 함께 바라보고 있는가? ( )

3) 레위 지파는 기업으로 땅을 받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성읍을 따로 마련하신다.
나는 지금 눈에 보이는 소유보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역할과 사명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가, 아니면 나의 소유가 적음으로 힘들고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 )

4)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레위 사람들에게 성읍과 목초지를 나누어 준다.
나는 지금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가, 아니면 내 몫을 지키는 데만 집중하고 있는가? ( )

5) 하나님은 약속하신 모든 말씀을 이루셨고, 이스라엘에게 쉼과 안정을 주셨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약속이 내 삶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고 감사하고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불안과 의심 속에 살아가고 있는가? ( )

6)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며, 공동체의 질서를 세워간다.
나는 지금 하나님께서 주신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비교와 불만으로 흔들리고 있는가? ( )

2 단계 묵상:
1단계에서 찾은 항목을 묵상제목으로 요약해 보세요. 이어서 내면 탐색 질문을 읽으시고, 묵상한 후 답해 보세요.

(2단계 질문지는 1개의 묵상제목에 대한 1 Set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묵상은 아래의 7가지 묵상 순서를 참조하여 별도로 작업하시면 좋겠습니다.)

 묵상제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7가지 질문에 대해 답하기

1) 나의 느낌들은 무엇이었을까? (여러 개 선택, 가능합니다.)

  • 자기연민, 자기분노, 자기역겨움, 상실감, 공허감, 우울감, 정지된느낌, 고립감, 부러운느낌, 부끄러운느낌
  • 화난느낌, 서운함, 원망감, 불신감, 혐오감, 시기ㆍ질투심, 앙심, 경멸감, 증오심
  • 불안감, 버려진느낌, 공포감, 수치심, 죄책감, 열등감, 굴욕감, 절망감, 혼란스럼
  • 즐거운느낌, 성취감, 소속감, 사랑받는느낌, 자부심, 존재감, 기대감, 신뢰감, 평안한느낌, 감사한마음, 안도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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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  (그 상황에서 내가 기대했던 것, 두려워했던 것, 상처받았던 것들이 무엇이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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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느낌들이 이전에도 반복된 적이 있었는가? (비슷한 상황이나 관계에서 반복된 감정이나 느낌이 있었는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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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느낌들이 반복되었을 때, 내 안에서 나도 모르게 어떤 심리적 해석이나 신념이 만들어졌을까?  
(예: “나는 늘 무시당한다”, “나는 없는 듯 사는 게 나아”, “나는 실패할 것이다”
“아무 것도 생각지도 느끼지도 말자” 등 내면의 해석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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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금도 나는 이런 느낌과 해석, 혹은 신념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이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이 느낌이나 심리적 해석이 감정이 나를 지배하도록 둘 것인지, 말씀 안에서 다시 바라볼 것인지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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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느낌과 해석, 신념을 바꾸고 싶다면, 나는 어떻게 바꾸기를 원하는가? 나의 의지가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기도와 묵상을 해보자.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가? 그분의 시선은 나의 느낌보다 더 깊은 진리를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를 묵상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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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성령님은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고 계신다. 그분은 지금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이때 나의 새로운 느낌은 무엇인가? 
(조용히 마음을 열고, 성령께서 지금 내게 주시는 위로와 도전의 음성을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혹은 침묵 가운데 떠오르는 진실을 통해’ 들어보고 느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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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 묵상:
자신이 찾은 제목과 관련한 기도문과 요약문을 써 보세요. 

(마음에 떠오른 기도문이나 성령님께 중보를 부탁하고 싶은 내용 적어보기, 믿음의 눈으로 느낀 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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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여호수아 20~21장을 따라 드리는 기도

(먼저 아래의 기도문을 읽어보시고, 따라 하시거나 참조하시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도피성이라는 단어 앞에서 저는 멈춰 섭니다. 실수로 누군가를 다치게 했던 기억, 말 한마디로 누군가를 무너뜨렸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그때마다 숨고 싶었고, 제 마음에도 도피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말씀은 도피성이 단지 피하는 곳이 아니라, 회복을 기다리는 자리라고 말합니다. 그 안에서 정의와 자비가 함께 머물고, 생명이 다시 숨을 쉬게 된다고 말합니다.

레위 성읍이 공동체 곳곳에 흩어졌다는 사실은 제 삶에도 말씀과 예배가 스며들 수 있다는 희망이 됩니다.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거룩함을 시작할 수 있다는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 제가 도망치지 않고 머물게 해주세요. 말씀 앞에 서서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제 삶에도 회복의 구조를 세워주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 오늘 성경공부를 마치며 중요 말씀을 암송해 보시기 바랍니다.

암송대상: 여호수아 21장 45절 (개역개정)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신념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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