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힐링타임

매일성경공부65: 갈렙과 기업, 말씀으로 나누어진 헤브론의 땅 (여호수아 13~15장)

지난 시간에는 정복시대 여호수아 11~12장의 ‘여호수아의 가나안 북부 지역 싸움과 정복 기록’을 공부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호수아 13~15장의 ‘갈렙과 기업, 말씀으로 나누어진 헤브론의 땅’이란 주제로 성경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말씀 속에서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5. 정복시대: 여호수아편

갈렙 기업

7. 갈렙과 기업, 말씀으로 나누어진 헤브론의 땅 (여호수아 13~15장)

(1) 들어가기 전, 본문 배경 이해

여호수아 13~15장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가나안 정복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시점이며, 이제는 땅의 분배라는 새로운 과업이 시작되는 전환점에 해당합니다.

가나안은 여전히 성읍 국가들로 나뉘어 있었고, 일부 지역은 이스라엘이 아직 완전히 점령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남은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완전한 점령 이전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믿음의 태도를 요구하는 장면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요단 동편과 서편의 경계가 구체적으로 언급되며, 각 지파가 받을 땅의 범위가 세밀하게 기록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행정적 분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언약의 실현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특히 갈렙과 유다 지파의 기업이 강조되는데, 이는 믿음의 사람에게 주어지는 약속의 성취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신학적으로 여호수아서는 ‘땅’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 땅은 단순한 국토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되는 공간입니다. 땅을 분배받는 것은 곧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하는 것이며, 각 지파는 그 땅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레위 지파에게는 땅이 주어지지 않고,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기업이 되신다는 선언은 말씀과 예배 중심의 공동체 구조를 드러냅니다.

문화적으로는 고대 근동에서 땅의 분배는 단순한 소유가 아니라 신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 책임과 역할의 부여를 의미했습니다. 따라서 각 지파는 자신에게 주어진 땅을 단순히 경작하거나 거주하는 공간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자리로 인식해야 했습니다.

심리적으로는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졌다는 언급과 함께, 아직 남은 땅이 많다는 사실이 함께 언급됩니다. 이는 공동체가 완성되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야 하는 긴장과 신뢰의 과제를 안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여호수아의 지도력은 이제 분배와 정착이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말씀을 기준으로 질서를 세우는 역할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배경을 염두에 두고 여호수아 13~15장을 읽으신다면, 단순한 지리적 정보나 행정적 분배를 넘어, 하나님의 약속과 공동체의 믿음이 어떻게 현실 속에서 맞물려 움직이는지를 더 깊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2) 주요 등장인물들

① 여호수아: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각 지파에게 땅을 분배하며, 공동체의 질서를 세우는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② 모세: 요단 동편의 기업을 미리 분배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③ 갈렙: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헤브론 땅을 믿음으로 요청하며, 늦은 나이에도 담대하게 기업을 요구한 신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등장합니다.

④ 르우벤 지파: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분배받았으며, 공동체의 연합을 위해 가나안 정복 전쟁에 앞장섰던 지파로 기억됩니다.

⑤ 갓 지파: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받은 후에도 이스라엘의 전쟁에 끝까지 참여하며, 헌신과 연합의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⑥ 므낫세 반 지파: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분배받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⑦ 레위 지파: 땅의 기업은 받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기업이 되시며, 예배와 말씀 중심의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⑧ 하나님: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땅을 분배하게 하시며, 각 지파가 그 기업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인도하신 분이십니다.

 

 

(3) 여호수아 13~15장 주요 내용

여호수아 13~15장은, 크게 4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요단 동편의 기업 재확인과 공동체의 연합정신 (여호수아 13장)

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이 많이 남아 있음을 상기시키신다.

이는 이스라엘의 정복이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계속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그 남은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라고 명령하시며, 그 땅을 친히 쫓아내시겠다고 약속하신다.

2) 요단 동편의 기업은 이미 모세 시대에 분배된 것으로, 여호수아는 그 내용을 다시 확인한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강 동쪽에서 기업을 받았으며, 이는 광야의 여정 속에서 보여준 헌신과 순종의 결과이다. 이들의 기업은 아르논 골짜기, 길르앗, 바산 등 전략적이고 풍요로운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3) 레위 지파는 땅을 분배받지 않았으며, 그들의 기업은 하나님 자신이 되신다.

이는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 예배와 말씀 중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레위 지파는 화제물과 성소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사명을 감당한다.

4) 요단 동편의 기업 분배는 단순한 행정적 정리나 과거의 반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공동체의 질서를 다시 세우는 과정이다.

각 지파는 자신에게 주어진 땅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야 하며, 공동체는 그 안에서 연합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2. 갈렙의 믿음과 헤브론을 향한 담대한 요청 (여호수아 14장)

1) 요단 서편의 땅 분배가 시작되면서, 유다 지파의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나아온다.

그는 45년 전 가데스바네아에서 정탐꾼으로서 하나님의 약속을 들었던 일을 상기시키며, 그 약속이 아직 유효함을 믿고 있다. 갈렙은 자신이 여호와께 충성하였던 자임을 강조하며, 그에 따른 기업을 요청한다.

2)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그 날의 힘이 지금도 같다”고 고백하며, 아낙 자손이 있는 산지를 달라고 요청한다.

이는 단순한 땅의 요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믿음의 표현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면 그 산지를 능히 점령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3) 여호수아는 갈렙을 축복하고, 그가 요청한 헤브론을 기업으로 주며, 그 땅에 전쟁이 그쳤다고 기록된다.

헤브론은 아낙 자손의 본거지였고, 이스라엘이 두려워하던 지역 중 하나였다. 갈렙은 그 두려움의 땅을 믿음으로 정복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4) 갈렙의 요청은 단순한 개인의 용기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끝까지 붙드는 신앙의 자세를 보여준다.

그의 삶은 공동체 안에서 믿음의 유산으로 남게 되며, 헤브론은 이후에도 중요한 신앙적 상징이 된다.

3. 유다 지파의 기업 분배와 경계의 확정 (여호수아 15장)

1)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의 가장 큰 지파로서, 가나안 땅의 넓은 지역을 기업으로 받는다.

그들의 경계는 남쪽의 에돔과 신 광야에서 시작하여, 동쪽은 사해, 북쪽은 예루살렘 남쪽을 지나며, 서쪽은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설정되어 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실제 공간으로 구체화되는 과정이다.

2) 경계뿐 아니라 성읍들도 지역별로 분류되어 기록된다.

산지, 평지, 광야 등 다양한 지형에 걸쳐 성읍들이 나열되며, 이는 유다 지파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공동체임을 보여준다. 각 성읍은 단순한 거주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삶의 자리로 주어진다.

3) 갈렙의 기업인 헤브론이 유다 지파 안에 포함되며, 그의 믿음은 공동체의 유산으로 이어진다.

갈렙은 아낙 자손을 쫓아내고, 드빌을 정복하며, 딸 악사에게 샘물을 주는 장면을 통해 믿음과 지혜가 함께 작동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다음 세대에 물려줄 신앙적 유산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4) 그러나 유다 지파는 여부스 족속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하고, 그들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게 된다.

이는 불완전한 순종이 남긴 흔적이며, 이후 이스라엘 공동체에 지속적인 도전이 된다. 하나님의 명령은 철저히 순종해야 하며, 부분적인 타협은 공동체의 거룩함을 흔들 수 있다.

4. 하나님의 말씀으로 본 여호수아 13~15장의 주요 관점

1) 여호수아 13~15장은 땅의 분배라는 행정적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 곧 율법의 정신과 실천이 공동체의 질서와 방향을 어떻게 결정하는지를 보여준다.

땅은 단순한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로 드러나는 공간이며, 각 지파는 그 땅을 통해 자신의 사명과 정체성을 확인하게 된다.

2)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아직 남은 땅을 분배하라고 명령하시며, 그 땅을 친히 쫓아내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는 완전한 정복 이전에도 약속을 신뢰하며 순종해야 하는 믿음의 태도를 요구하신 것이다. 여호수아는 그 말씀에 따라, 모세가 분배한 요단 동편의 기업을 재확인하고, 서편의 분배를 시작한다.

3)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늦은 나이에도 헤브론을 요청한다.

그의 고백은 “그 날의 힘이 지금도 같다”는 믿음의 선언이며, 말씀을 붙드는 삶이 어떤 담대함을 낳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갈렙의 기업은 유다 지파 안에서 공동체의 유산으로 이어지고, 그 믿음은 다음 세대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4) 레위 지파는 땅을 분배받지 않고,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기업이 되신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 예배와 말씀 중심의 구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드러내며, 땅보다 더 깊은 영적 유산을 상기시킨다. 또한 유다 지파가 여부스 족속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한 장면은 부분적 순종이 남긴 흔적으로, 말씀을 끝까지 따르는 것이 공동체의 거룩함을 지키는 길임을 경고한다.

(4) 말씀을 따라 묵상하기

1 단계 묵상:
오늘 공부한 말씀 속에서 ‘개인 혹은 관계에 따른 다양한 내면의 모습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의 예시들을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깊이 묵상할 것을 1~2개 찾아 (   )에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1) 여호수아는 나이가 많아졌지만, 아직 분배해야 할 땅이 남아 있음을 하나님께 듣는다.
나는 지금 나의 연약함이나 나이, 상황을 이유로 멈추고 있는가? 아니하나님께서 아직 맡기신 일이 있음을 믿고 순종하고 있는가? ( )

2)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남은 땅을 분명히 보여주시며,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약속을 실제 삶 속에서 기대하고 있는가, 아니면 실의 한계에 눌려 그 약속을 잊고 있는가? ( )

3) 갈렙은 85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날의 힘이 지금도 같다”고 고백하며 헤브론을 요청한다.
나는 지금 나의 상황이나 나이를 핑계 삼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상황이나 나이 등을 핑계로 멈추거나 주저앉아 있는가? ( )

4) 갈렙은 자신이 본 땅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그 땅을 점령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는 지금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내 힘과 조건만을 바라보며 주저하고 있는가? ( )

5) 유다 지파는 갈렙에게 헤브론을 기업으로 주며, 그의 믿음을 존중한다.
나는 지금 다른 사람의 믿음과 고백을 존중하고 있는가, 아니면 내 기준과 판단으로 평가하고 있는가? ( )

6) 갈렙은 딸 악사를 위해 기업을 요청한 오뇌엘에게 딸을 주고, 악사가 물을 요청하자 윗샘과 아랫샘을 함께 준다.
나는 지금 관계 속에서 필요한 것을 나누고 베풀고 있는가, 아니면 계산과 조건에 따라 제한하고 있는가? ( )

2 단계 묵상:
1단계에서 찾은 항목을 묵상제목으로 요약해 보세요. 이어서 내면 탐색 질문을 읽으시고, 묵상한 후 답해 보세요.

(2단계 질문지는 1개의 묵상제목에 대한 1 Set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묵상은 아래의 7가지 묵상 순서를 참조하여 별도로 작업하시면 좋겠습니다.)

 묵상제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가지 질문에 대해 답하기

1) 나의 느낌들은 무엇이었을까? (여러 개 선택, 가능합니다.)

  • 자기연민, 자기분노, 자기역겨움, 상실감, 공허감, 우울감, 정지된느낌, 고립감, 부러운느낌, 부끄러운느낌
  • 화난느낌, 서운함, 원망감, 불신감, 혐오감, 시기ㆍ질투심, 앙심, 경멸감, 증오심
  • 불안감, 버려진느낌, 공포감, 수치심, 죄책감, 열등감, 굴욕감, 절망감, 혼란스럼
  • 즐거운느낌, 성취감, 소속감, 사랑받는느낌, 자부심, 존재감, 기대감, 신뢰감, 평안한느낌, 감사한마음, 안도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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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  
(그 상황에서 내가 기대했던 것, 두려워했던 것, 상처받았던 것들이 무엇이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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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느낌들이 이전에도 반복된 적이 있었는가?
(비슷한 상황이나 관계에서 반복된 감정이나 느낌이 있었는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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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느낌들이 반복되었을 때, 내 안에서 나도 모르게 어떤 심리적 해석이나 신념이 만들어졌을까?
(예: “나는 늘 무시당한다”, “나는 없는 듯 사는 게 나아”, “나는 실패할 것이다”
“아무 것도 생각지도 느끼지도 말자” 등 내면의 해석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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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금도 나는 이런 느낌과 해석, 혹은 신념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이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이 느낌이나 심리적 해석이 감정이 나를 지배하도록 둘 것인지, 말씀 안에서 다시 바라볼 것인지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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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느낌과 해석, 신념을 바꾸고 싶다면, 나는 어떻게 바꾸기를 원하는가? 나의 의지가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기도와 묵상을 해보자.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가? 그분의 시선은 나의 느낌보다 더 깊은 진리를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를 묵상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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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성령님은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고 계신다. 그분은 지금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이때 나의 새로운 느낌은 무엇인가? 
(조용히 마음을 열고, 성령께서 지금 내게 주시는 위로와 도전의 음성을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혹은 침묵 가운데 떠오르는 진실을 통해’ 들어보고 느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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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 묵상:
자신이 찾은 제목과 관련한 기도문과 요약문을 써 보세요. 

(마음에 떠오른 기도문이나 성령님께 중보를 부탁하고 싶은 내용 적어보기, 믿음의 눈으로 느낀 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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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여호수아 13~15장을 따라 드리는 기도

(먼저 아래의 기도문을 읽어보시고, 따라 하시거나 참조하시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갈렙이 헤브론을 향해 나아가던 그날, 저는 믿음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약속을 기억하고, 늦은 나이에도 담대하게 요청할 수 있는 그 마음이 제 안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단 동편의 기업을 다시 확인하던 여호수아처럼, 저도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주신 은혜를 되새기고 싶습니다. 아직 남은 땅이 있다는 말씀 앞에서, 멈추지 않고 걸어가야 할 이유를 배웁니다.

하나님, 제가 받은 자리에서 사명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땅이 목적이 아니라, 그 땅에서 살아갈 믿음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레위 지파에게 땅이 아닌 하나님 자신이 기업이 되었던 것처럼, 저도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 오늘 성경공부를 마치며 중요 말씀을 암송해 보시기 바랍니다.

암송대상: 여호수아 14장 12절 (개역개정)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그 날에 당신도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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