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힐링타임

매일성경공부38: 제사장을 세우신 하나님 (레위기 8-10장)

지난 시간에는 레위기 1–7장의 ‘제사로 시작되는 회복의 길’을 공부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레위기 8–10장의 ‘제사장을 세우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성경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말씀 속에서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4. 율법시대 : 레위기편

제사장을 세우시는 하나님

2. 제사장을 세우신 하나님 (레위기 8~10장)

(1) 들어가기 전, 본문 배경 이해

레위기 8~10장을 읽기 전에 이해해두시면 좋은 배경들이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한 제사장 위임식이나 사건의 기록을 넘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 공동체의 거룩함, 그리고 예배의 본질을 깊이 있게 성찰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새로운 공동체 질서를 세워가던 시기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직접 언약을 맺으셨고, 그 언약의 중심에는 ‘거룩함’이라는 주제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제사장은 단순한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를 연결하는 중보자로서의 역할을 맡았으며, 그 직무는 매우 엄격하고 신성하게 여겨졌습니다. 제사장직은 단순한 직책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삶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이었기 때문에, 위임식은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거룩함에 참여하는 중요한 예식으로 여겨졌습니다.

고대 근동 문화에서는 신과 인간 사이의 경계가 뚜렷했고, 신의 영역에 접근하는 것은 두려움과 경외심을 동반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제사장 위임식은 단순한 직무 부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선택하시고 구별하신 사람에게 거룩함을 입히는 과정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의복, 기름 부음, 희생 제물 등 모든 요소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의 준비와 태도를 강조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심리적으로도 이 시기의 백성들은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해가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제사장 제도는 그들에게 안정감과 방향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장치였습니다.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의 실수나 불순종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들은 인간 내면의 두려움과 책임감을 자극하며, 예배의 진정성과 경건함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염두에 두고 레위기 8~10장을 읽으신다면, 단순한 의식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공동체와 개인에게 요구하시는 거룩함과 예배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지 규칙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 규칙을 통해 우리와 더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하시는 분이심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2) 주요 등장인물들

① 모세: 하나님께서 제사 규례를 전달하신 중재자로서,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② 아론: 제사장직을 맡게 될 인물로서, 제사 규례의 실천을 담당하며 백성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하는 중보자로 준비되고 계십니다.  

③ 아론의 아들들: 아버지와 함께 제사장직을 수행할 자들로서, 향후 제사 집행의 실질적인 역할을 맡게 될 인물들입니다.  

④ 이스라엘 백성: 제사 규례의 수혜자이자 참여자로서,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제사를 드리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입니다.  

⑤ 하나님: 이 모든 제사 규례를 제정하시고, 거룩함과 속죄의 길을 열어주시는 분으로서 중심에 계십니다.

 

 

(3) 주요 사건 또는 율법 내용

1_ 제사장 위임 – 하나님께 드려진 섬김의 삶 (레위기 8장)

1)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앞에 세우시고, 그들을 제사장으로 위임하시기 위한 절차를 시작하셨다. 이는 사람의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직접적인 부르심이었으며 모든 회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룩히 구별된 사건이었다.

2)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번제, 속죄제, 위임제를 순차적으로 집행하였으며,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제물의 피와 기름, 고기를 통해 거룩한 예식에 참여하였다. 

제사장 의복(흉패, 관, 에봇 등)을 입히고 기름으로 부음을 받게 함으로써 ‘겉과 속이 모두 구별된 자’임을 보여주었다. 위임제의 제물은 불로 태우거나, 일부는 삶아 회막 안에서 먹게 하심으로써 ‘하나님께 드려지고 하나님과 함께함’을 상징하였다.

3) 제사장들은 위임 이후 7일 동안 회막 안에 머물며 하나님의 명령대로 정결함을 유지해야 했다. 이는 아무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도 사적이지 않고, 준비된 자로서 하나님 앞에 서야 함을 강조한 부분이다.

4) 모든 제사와 절차는 모세가 직접 집행하였으며, 제사장들은 순종의 자세로 그 과정을 따랐다. 이와 같은 순종은 단지 율법 준수가 아닌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경건한 태도’였다. 그들의 위임은 공동체 안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회중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준 앞에 경외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제사장 위임은 단지 직책이 부여된 것이 아니라,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섬김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준비되고 구별된 삶’을 살아내야 함을 의미합니다. 섬김은 직책 이전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며, 모든 예배와 사역은 거룩함 안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2_ 섬김의 시작 –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임재의 응답 (레위기 9장)

1) 위임이 마무리된 제8일, 모세는 아론과 아들들에게 직접 백성 앞에서 제사를 집행하라고 명령하였다. 

이는 훈련이 끝나고, 실제 섬김의 사역에 돌입하는 순간으로서, 제사장이 하나님께 드리는 첫 제사였다. 아론은 자신의 죄를 위한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이어서 백성의 죄를 위한 제사를 집행하였다.

2) 제사 순서는 속죄제 → 번제 → 화목제의 흐름으로 진행되었으며, 각각의 제사는 죄의 용서, 헌신, 하나님과의 교제를 상징하였다. 

속죄제를 통해 죄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번제를 통해 전적인 헌신을 표현하며, 화목제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렸다. 제사의 모든 과정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질서 있게 이루어졌다.

3) 아론은 제사를 마친 후 백성에게 손을 들어 축복하였고, 회막에 들어갔다가 모세와 함께 다시 나와 백성을 축복하였다. 

이는 제사장이 하나님과 교통한 후,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는 섬김의 자세를 보여준다.

4) 그 순간, 하나님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임하고, 불이 제단에서 나와 번제물과 기름을 사름으로써 하나님이 그 제사를 받으셨다는 표징이 나타났다. 

백성은 모두 기뻐하고 얼굴을 땅에 대어 경배하였다. 이는 사람이 드린 제사에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하신 사건으로, 임재의 영광과 예배의 기쁨이 동시에 드러난 순간이었다. 섬김의 시작은 단순한 의무 이행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거룩한 예배와 실제 응답의 경험이었다.

 오늘날 예배자들도 제사장처럼 준비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영광과 은혜로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하게 됩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자리이며, 섬김은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통로가 되어야 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3_ 거룩함을 어긴 섬김 –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레위기 10:1–7)

1) 제사장 위임과 첫 제사 집행 이후,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향을 피워 하나님께 드리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지 않은 다른 불을 향로에 담아 드렸다.

이는 겉으로 보기엔 제사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의 명령과 질서 밖에서 드린 섬김이었다. 성막이라는 거룩한 공간에서 임의로 행한 예배는 곧 하나님의 거룩함을 가볍게 여긴 태도였다.

2) 그 즉시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나답과 아비후를 삼켰고, 그들은 여호와 앞에서 죽었다.

하나님은 예배의 외형보다 내면의 경건과 명령에 따른 순종을 중시하시는 분임을 이 사건으로 드러내셨다. 이는 ‘섬김의 자리는 위험한 자리이며, 반드시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준다.

3) 모세는 아론에게 “내게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며, 모든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아론은 그 말씀 앞에서 잠잠하였고, 비통함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였다. 하나님은 섬김의 기준이 사람의 감정이나 열정이 아닌, 그분의 명령과 거룩함의 기준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다.

4) 모세는 아론의 남은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시신을 성소 밖으로 옮기게 했으며, 그들은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조심스럽게 행동하였다.

제사장의 역할은 개인의 감정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데 집중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이다.

☞ 이 사건은 오늘날 예배자들에게도 깊은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섬김과 예배는 감정이나 열심보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방식’과 ‘진실한 경외심’이 필요합니다. 거룩을 가볍게 여기는 시대일수록, 하나님 앞에 서는 자는 더 깊은 분별력과 겸손으로 그분을 섬겨야 함을 되새겨야 합니다.

4_ 제사장의 태도 – 절제와 순종으로 하나님을 섬기다 (레위기 10:8–20)

1) 하나님은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이후, 제사장들에게 성소에 들어갈 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는 명령을 주셨다.

이는 제사장의 역할이 영적 분별을 요구하며, 절제와 경건한 태도 없이는 거룩한 임무를 감당할 수 없음을 경고한 말씀이다. 예배는 감정이나 분위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는 정신적 준비를 통해 드려져야 하는 것이다.

2) 하나님은 제사장을 통해 백성을 가르치고, 거룩과 속됨을 분별하게 하셨다.

제사장은 단지 예배를 집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율법의 기준을 전하고 백성에게 하나님을 바르게 알려주는 교사 역할을 맡았다. 이는 섬김의 자리가 단순한 직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책임의 자리임을 보여준다.

3) 아론과 남은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과 슬픔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의 명령대로 시신을 장막 밖으로 옮기고, 자신들은 성막에서 예배의 질서를 지켰다.

아론은 정해진 제사 규례 중 하나를 지키지 못했지만, 그 상황에서 슬픔과 경외의 마음을 담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반응하였다. 모세는 이에 대해 엄중히 따졌지만, 아론은 진심으로 답했고, 모세 역시 그 말을 듣고 하나님 앞에서 받아들였다.

4) 이 일련의 사건은 하나님께서 제사장의 내면과 섬김의 태도까지 보신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단순한 예식 준수가 아니라, 섬김자의 경건과 진심이 예배의 핵심임을 보여주는 본문이다.

☞ 오늘날 섬김을 맡은 자들도 정서, 상황, 감정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며 섬기는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외형보다 마음의 중심과 경건한 자세를 기뻐하시며, 진정한 섬김은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자신을 맡기는 태도에서 출발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다

 

(4) 말씀을 따라 느끼며 살아내기

1) 오늘 공부한 말씀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교훈들 예시입니다.

① 하나님은 거룩함을 통해 임재하신다 – 아론이 하나님의 방식대로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나타나며 백성들이 경외심으로 반응하였습니다.

② 하나님은 순종을 통해 기쁨을 주신다 – 제사장 위임식과 첫 제사 집례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사를 받으시고, 공동체에 기쁨과 확신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③ 하나님은 섬김의 자리를 구별하신다 – 제사장직을 맡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철저한 준비와 정결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거룩한 직무를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④ 하나님은 자기 방식의 예배를 경계하신다 – 나답과 아비후가 허락되지 않은 불로 분향하자, 하나님께서는 즉시 심판하시며 예배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 함을 보여주셨습니다.

⑤ 하나님은 거룩함을 소홀히 여기는 자를 책망하신다 – 제사장의 신중함과 거룩함을 저버린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의 불에 타 죽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⑥ 하나님은 섬김의 자세를 엄중히 요구하신다 – 제사장들이 성막에서 직무를 감당할 때 포도주나 독주를 금하신 것은, 하나님 앞에 서는 자는 정신을 바르게 유지해야 함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2) 말씀을 통해 어떤 부분이 내 마음에 깊이 들어왔는지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느껴보세요.

① 위의 교훈들 혹은 공부 중에서 내 마음에 가장 크게 다가오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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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그 교훈을 바라볼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예: 평안함, 감사함, 벅참, 설렘, 안도감, 두려움, 슬픔, 화남, 부러움, 부끄러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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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 느낌이 들었을까요? 그 느낌은 내 삶의 어떤 상황이나 기억과 연결되어 있나요? 성령님이 지금 나에게 주시는 특별한 은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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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그 느낌은 나의 오래된 심리적 해석일 수도, 성령께서 말씀 중에 새롭게 깨닫길 바라는 그 무엇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내밀하게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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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때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교훈 속에 나의 회피하거나 저항하던 마음이 드러날 수 있어요. 부드럽게 돌아보며 성령님께 그 마음을 드려보세요.

① 위의 교훈들 혹은 공부 중에서 마음에 꺼려지거나 피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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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떠오르는 감정 속의 느낌은 무엇인가요? (예: 자기 혹은 타인에게 화남, 슬픔, 두려움, 부정, 역겨움, 부러움, 부끄러움 등에 숨겨져 있는 느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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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그 느낌 속에 숨겨져 있는 나의 심리적 해석은 무엇인가요? 이 경우 이전에도 그 느낌으로 어떤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예: 하나님은 나를 이렇게 쉽게 좋아해주지 않으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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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이러한 느낌의 ‘쓴 뿌리’는 어린 시절 혹은 과거의 어떤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해 생겼을 수도, 일시적인 마음의 건드림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성령님께 꺼내어 묵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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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번 시간에 깨달은 내용과 삶에 적용할 부분이 있다면 여기에 표현해 보세요.

① 오늘 나눈 교훈과 느낌을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어떤 결정을 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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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실천하며 살아내기를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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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그 실천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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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기도문을 써 보세요. 마음에 떠오른 기도문이나 성령님께 중보를 부탁하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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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위기 8–10장을 따라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섬김의 자리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부르셨던 그날처럼, 나의 삶도 거룩함을 향해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단지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을 다해 주님의 임재를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배의 자리에 설 때마다, 내 감정보다 말씀을 먼저 붙들게 해 주세요. 나답과 아비후처럼 자신의 방식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경외와 절제의 태도로 임하는 섬김을 배우게 해 주세요. 

삶이 흐트러질 때, 예배의 질서 속에서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눈에 보이는 예식보다, 보이지 않는 정직한 태도가 주님의 기쁨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 주세요.

때로는 슬픔과 지침 속에서도 섬김을 멈추지 않았던 아론처럼, 내 마음이 무너질 때에도 하나님 앞에 머물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 섬김의 자리가 무겁게 느껴질지라도, 그곳에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난다는 확신을 품게 해 주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 오늘 성경공부에서 느낀 점, 얻은 것들을 간략하게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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