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까지는 출애굽하여 광야의 생활이 출발되면서 시작된 출애굽기편의 율법시대를 공부하였습니다. 이 시간부터는 7회에 걸쳐 레위기편의 율법시대를 공부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법 – 제사로 시작되는 회복의 길’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현시대와는 먼거리에 있어 보입니다. 이 말씀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많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4. 율법 시대: 레위기편
1. 제사로 시작되는 회복의 길
(레위기 1~7장)
(1) 들어가기 전, 본문 배경 이해
레위기 1~7장은 제사 제도에 대한 규례들을 담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이스라엘 공동체의 역사적 상황과 신학적 관점, 문화적 풍토, 그리고 인간의 심리적 특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한 후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직후로, 광야에서 새로운 공동체 질서를 형성하던 시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시기 위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거룩함을 요구하셨으며, 제사 제도는 그 거룩함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주어졌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신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희생 제물을 드리는 것이 당연한 문화적 관습으로 여겼고, 이는 고대 근동 지역에서도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종교적 행위였습니다.
레위기의 제사 규례는 단순한 종교적 형식이 아니라,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함을 강조하는 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제사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죄를 인식하고, 중보자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구조는 인간 내면의 죄책감과 용서받고자 하는 심리적 욕구를 반영합니다. 또한 반복되는 제사 규례는 공동체 안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이해하고 레위기 1~7장을 읽는다면, 단순한 율법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자 하셨는지에 대한 깊은 의도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제사 제도는 단지 과거의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하나님 앞에서의 삶의 태도와 회복의 길을 묵상하게 하는 귀한 통로가 됩니다.
(2) 주요 등장인물들
① 모세: 하나님께로부터 제사 규례를 받아 백성에게 전달하는 중재자의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② 아론: 제사장으로서 백성을 대신하여 제사를 집례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중요한 사역을 수행하였습니다.
③ 아론의 아들들: 제사장의 직무를 함께 감당하며, 제사 제도의 지속성과 공동체의 거룩함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④ 이스라엘 백성: 제사를 통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자로서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⑤ 하나님: 제사 제도를 통해 백성과의 관계를 회복하시며, 거룩함과 자비를 나타내시는 분이십니다.
(3) 레위기 1~7장 주요 내용
레위기 1~7장은, 5개의 제사 방법 등 6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_ 번제 –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는 헌신 (레위기 1장)
1) 하나님은 회막에서 백성에게 말씀하시며, 누구든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할 경우 번제를 드리라고 명령하셨다.
이는 자발적인 헌신의 시작이었으며,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사였다. 제물은 흠 없는 소, 양, 염소, 혹은 산비둘기 등으로 준비되었고, 이는 온전하고 정성된 마음을 상징했다.
2) 번제는 예물 전체를 불태워 드리는 제사로서, 일부가 아니라 전부를 하나님께 바치는 헌신을 의미하였다.
제물은 각을 떠서 제단 위에 올리고 불태워졌다. 이 과정은 헌신의 깊이와 전인격적 드림을 강조하며,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로 올라가는 예배로 표현되었다.
3) 제물은 개인의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규정되었다.
부유한 자는 소를, 중산층은 양이나 염소를, 가난한 자는 비둘기를 드릴 수 있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은 누구든지 자신의 상황 속에서도 온전한 마음으로 나아오기를 원하셨다.
4) 번제는 제사를 드리는 자의 손으로 짐승의 머리에 안수하고,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며, 껍질을 벗기고 각을 뜨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이 모든 절차는 제사장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재하며 감당하였고, 제사의 모든 흐름은 질서 있게 하나님 앞에 드려졌다.
☞ 번제는 삶의 일부가 아닌 전부를 드리는 예배였으며, 제물의 불태움은 인간의 정성과 믿음이 하나님께 올려지는 상징이었습니다. 이는 오늘의 예배자들에게도 삶 전체를 드리는 헌신의 본질을 되새기게 합니다.
2_ 소제 – 일상의 수고와 감사의 예배 (레위기 2장)
1) 하나님은 번제에 이어 소제를 통해 감사의 예배를 가르치셨다.
소제는 짐승 대신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였으며, 일상 속 수고의 결과물을 하나님께 올리는 제사였다. 이는 백성이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열매를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응답하는 방식이었다.
2) 소제의 예물은 고운 가루, 기름, 유향 등이었으며, 불로 태워 하나님께 향기롭게 드렸다.
이 예물은 곡식을 곱게 빻고 기름과 향을 더해 정성껏 준비되었으며, 이는 섬세한 예배의 태도를 상징한다. 제물 가운데 일부만 제단에 불사르고, 나머지는 제사장에게 주어졌다. 이는 하나님의 받으심과 공동체의 나눔을 모두 담고 있었다.
3) 누룩과 꿀은 소제에서 제외되었고, 대신 소금을 반드시 함께 두라는 명령이 있었다.
누룩과 꿀은 부패와 혼란을 상징할 수 있기 때문에 제사에서 제외되었고, 소금은 언약의 순수성과 지속성을 뜻했다. 하나님과의 변치 않는 관계를 기억하게 하는 상징이 소제에 담겨 있었다.
4) 소제는 모든 계층의 사람이 드릴 수 있었으며, 곡식 단과 볶은 곡식도 예물로 허락되었다.
이는 농사와 노동의 현장에서 드리는 감사의 표현이었고, 하나님께서 삶 속에서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신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 소제는 ‘하나님께 드리는 삶의 수고’이자, ‘감사로 시작되는 예배’였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일상의 순간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적 태도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3_ 화목제 – 공동체 속에서의 관계회복 (레위기 3장)
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화목제를 통해 감사와 화해를 표현할 길을 허락하셨다.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을 때, 자발적으로 드리는 감사와 찬양의 제사였다. 이는 속죄와 속건의 뒤에 나오는, 회복된 관계 속에서 누리는 기쁨의 제사였다.
2) 제물은 소나 양 또는 염소였고, 그 중 기름진 부분과 내장을 중심으로 불태워 하나님께 드렸다.
기름은 성경에서 가장 좋은 몫을 상징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최상의 헌신을 표현한다. 나머지 고기는 제사장과 예배자, 그 가족이 함께 나누며 공동체의 식사와 기쁨의 자리가 되었다.
3) 화목제는 속죄의 목적이 아닌, 감사, 서원, 자원예물 등 다양한 이유로 드릴 수 있었다.
이는 제사자의 마음의 감동과 자발적 응답이 드림의 이유가 되었으며, 율법에 의한 강제가 아니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기쁨의 표현이 제사의 핵심이었다.
4) 제사장은 제물의 피를 뿌리고, 기름과 내장을 불사르는 예식을 집행하였다.
그 과정은 질서 가운데 진행되었고, 하나님께서는 향기로운 냄새로 그것을 받으셨다. 예배자와 공동체는 함께 음식을 나눔으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교제를 누릴 수 있었다.
☞ 화목제는 하나님께 드림과 공동체 나눔이 함께 일어나는 예배의 완성이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예배 후 나눔과 교제가 단지 친교가 아닌, 거룩한 연장선임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4_ 속죄제 –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함 (레위기 4~5:13)
1)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죄에 대한 회개와 용서를 구할 길로 속죄제를 제정하셨다.
속죄제는 사람이 알지 못하고 범한 죄에 대해 드리는 제사로서, 하나님 앞에서 죄를 깨닫고 자백하는 행위를 요구하였다. 이는 죄를 숨기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하나님께 해결받는 믿음의 길이었다.
2) 속죄제는 각 계층에 따라 제물의 종류가 달리 규정되었다.
제사장은 수송아지, 온 회중들이 함께 범죄한 경우 수송아지, 족장(지도자)은 숫염소, 일반인은 암염소나 어린 양을 드렸다. 하나님은 각자의 위치와 책임을 고려하시며, 모두에게 회개의 길을 여셨다.
3) 제물은 제단에 올리기 전에 피를 성소 안에 뿌리는 특별한 방식으로 다루어졌다.
대제사장은 피를 성막의 휘장 앞에 뿌리고, 향단에 바르며, 나머지는 제단 아래에 쏟아야 했다. 이는 죄의 사함이 단순한 외적인 행위가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회복을 위한 절차임을 보여준다.
4) 제물의 기름은 번제단에서 태우고, 나머지 제물은 진영 밖에서 불태웠다.
죄의 결과는 공동체 밖으로 옮겨졌고, 정결함은 하나님의 방식대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속죄의 과정은 복잡했지만, 그만큼 죄의 무게와 사함의 은혜가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 속죄제는 은밀한 죄도 하나님 앞에 고백되어야 함을 말하며, 정직한 회개가 회복의 출발점임을 강조합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회개의 자리에 나아오는 자를 기쁘게 받으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심을 상기시킵니다.
5_ 속건제 – 손해를 갚고 정의를 회복(레위기 5:14~6:7)
1) 하나님은 속죄제 외에도 속건제를 통해 책임과 정의를 회복하는 길을 주셨다.
속건제는 하나님이나 이웃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 단순히 용서를 구하는 것을 넘어서 그 피해를 갚는 행동이 포함되는 제사였다.
2) 제물은 흠 없는 숫양으로 드려야 했으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 보상금과 함께 드리는 것이 속건제의 핵심이었다.
피해를 입힌 물건이나 재산은 20%를 더하여 배상해야 했고, 이는 피해자의 손해를 실제로 보상하는 제도의 일환이었다.
3) 하나님께 대한 속건은 거룩한 물건에 대해 실수하거나 잘못 다룬 경우에도 적용되었다.
성물의 손상, 거룩한 규례의 위반 등은 단지 제사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보상과 함께 제사를 드려야 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책임 있는 회복의 자세를 요청하신 것으로 볼 수 있다.
4) 이웃에게 잘못을 저지른 경우에도 속건제를 통해 행동의 책임을 묻고, 실제적인 회복을 이끄셨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 잘못된 관계를 바로잡는 과정이었고, 속죄보다 더 구체적인 사회적 정의를 강조하는 규례였다.
☞ 속건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뿐 아니라, 사람 사이에 일어난 잘못을 회복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제사였습니다. 오늘의 신앙에서도 진정한 회복은 회개의 감정뿐 아니라 책임 있는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6_ 예배의 질서 – 제사장의 섬김과 제사의 실무 (레위기 6장 8절~7장 38절)
1) 하나님은 제사를 통해 단지 용서와 회복을 이루는 것뿐 아니라, 예배를 섬기는 질서와 제사장의 책임도 세밀하게 규정하셨다.
제사장은 예배의 중심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함과 정결을 유지하며 섬겨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
2) 각 제사에는 고유한 규례가 있으며, 제사장은 각각에 따라 제물을 다루는 법, 불을 지피는 법, 고기를 먹는 법 등을 숙지해야 했다.
번제는 불이 꺼지지 않게 계속 타오르게 해야 했고, 속죄제와 속건제의 고기는 제사장이 거룩한 장소에서 먹어야 했다. 이는 제사장의 거룩한 참여와 공동체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보여준다.
3) 화목제는 특별히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공동체 안의 기쁨과 나눔을 상징했다.
화목제의 규례에 따르면, 제물을 나누어 먹되 정해진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하고, 거룩하지 않은 자는 참여할 수 없었다. 이는 하나님과의 동행에 대한 경외와 공동체의 거룩함을 유지하려는 질서였다.
4) 하나님은 제사장을 통해 이스라엘의 예배가 형식뿐 아니라, 마음과 삶의 거룩함까지 포함되도록 하셨다.
제사장이 규례를 어길 경우, 예배는 중단되거나 무효화되며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제사장의 역할은 단순한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백성과 하나님 사이를 잇는 거룩한 다리였다.
☞ 제사의 종류와 실무에 대한 내용은 예배의 질서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오늘의 예배에서도 겉모습이나 의식보다 ‘경외심과 거룩한 질서’가 우선됨을 가르쳐 줍니다.
(4) 말씀을 따라 느끼며 살아내기
1) 오늘 공부한 말씀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교훈들의 예시입니다.
①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속죄의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시다 – 제물의 종류가 형편에 따라 다양하게 허락된 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신 사랑의 표현입니다.
② 하나님은 예배자의 마음을 보시는 분이시다 – 제사의 형식보다 그 안에 담긴 진심과 회개의 태도를 중요하게 여기시며, 정결한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③ 하나님은 공동체의 질서를 통해 거룩함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 제사장과 백성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된 것은 하나님께서 질서 속에서 거룩함을 세워가심을 보여줍니다.
④ 인간은 죄를 쉽게 가볍게 여기기 쉽다 – 반복되는 제사 규례는 죄의 심각성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익숙함 속에서 죄에 대한 경각심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⑤ 외적인 제사만으로 내면의 회복을 대신하려는 경향이 있다 – 제사를 드리는 행위 자체가 목적이 될 경우, 진정한 회개와 변화 없는 형식적인 신앙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⑥ 책임을 회피하려는 마음은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준다 – 제사 규례는 개인의 죄가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각자가 자신의 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2) 말씀을 통해 어떤 부분이 내 마음에 깊이 들어왔는지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느껴보세요.
① 위의 교훈들 혹은 공부 중에서 내 마음에 가장 크게 다가오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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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그 교훈을 바라볼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예: 평안함, 감사함, 벅참, 설렘, 안도감, 두려움, 슬픔, 화남, 부러움, 부끄러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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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왜 그 느낌이 들었을까요? 그 느낌은 내 삶의 어떤 상황이나 기억과 연결되어 있나요? 성령님이 지금 나에게 주시는 특별한 은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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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그 느낌은 나의 오래된 심리적 해석일 수도, 성령께서 말씀 중에 새롭게 깨닫길 바라는 그 무엇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내밀하게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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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때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교훈 속에 나의 회피하거나 저항하던 마음이 드러날 수 있어요. 부드럽게 돌아보며 성령님께 그 마음을 드려보세요.
① 위의 교훈들 혹은 공부 중에서 마음에 꺼려지거나 피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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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그때 떠오르는 감정 속의 느낌은 무엇인가요? (예: 자기 혹은 타인에게 화남, 슬픔, 두려움, 부정, 역겨움, 부러움, 부끄러움 등에 숨겨져 있는 느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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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그 느낌 속에 숨겨져 있는 나의 심리적 해석은 무엇인가요? 이 경우 이전에도 그 느낌으로 어떤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예: 하나님은 나를 이렇게 쉽게 좋아해주지 않으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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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이러한 느낌의 ‘쓴 뿌리’는 어린 시절 혹은 과거의 어떤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해 생겼을 수도, 일시적인 마음의 건드림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성령님께 꺼내어 묵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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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번 시간에 깨달은 내용과 삶에 적용할 부분이 있다면 여기에 표현해 보세요.
① 오늘 나눈 교훈과 느낌을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어떤 결정을 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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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실천하며 살아내기를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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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그 실천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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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기도문을 써 보세요. 마음에 떠오른 기도문이나 성령님께 중보를 부탁하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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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위기 1-7장을 따라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회막에서 말씀하시던 그날처럼, 오늘도 제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제 삶이 제물처럼 드려지기를 원하시는 주님 앞에서 저의 마음을 조용히 열어봅니다. 가장 귀한 것을 드리기보다 가장 진심을 담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주님께 가까이 오길 바라신다는 그 사랑을 기억하며 부끄럽고 작게 느껴지는 제 걸음도 용기를 내어 드립니다. 저의 허물도, 연약함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말씀하신 대로 고백하며 회복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나는 그 대상이 아니다’라는 거짓말을 내려놓고, ‘하나님은 누구든지 부르신다’는 진리를 붙듭니다. 그 부르심 앞에 오늘, 저를 드립니다. 예배가 형식이 아닌 삶이 되게 하시고, 회개가 단죄가 아닌 용기가 되게 하시며, 헌신이 부담이 아닌 기쁨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불로 태워 올리던 제물처럼 저의 욕심도, 두려움도, 무력감도 하나님의 거룩한 불에 맡기길 원합니다. 하나님, 레위기의 말씀을 따라, 오늘도 주님과 다시 함께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저를 거룩하게 하시고, 예배자의 길에 설 수 있게 하여 주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 오늘 성경공부에서 느낀 점, 얻은 것들을 간략하게 적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