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힐링타임

매일성경공부69: 요단강 너머 세워진 제단, 신앙의 오해와 이해 (여호수아 22장)

지난 시간에는 정복시대 여호수아 18~19장의 ‘도피성과 레위 성읍, 말씀으로 세워진 공동체의 질서’를 공부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호수아 22장의 ‘요단강 너머 세워진 제단, 신앙의 오해와 이해’란 주제로 성경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말씀 속에서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5. 정복시대: 여호수아편

요단강 너머

11. 요단강 너머 세워진 제단, 신앙의 오해와 이해 (여호수아 22장)

(1) 들어가기 전, 본문 배경 이해

여호수아 22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공동체가 처한 지리적 경계, 신앙적 정체성, 그리고 공동체 의식에 대한 배경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은 요단강을 중심으로 동편과 서편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편에 기업을 받은 지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모세 시대에 이미 땅을 분배받았지만, 형제 지파들과 함께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고, 실제로 약 7년간의 전쟁에 충성스럽게 참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공동체 안에서 신뢰와 연대의 기반이 되었으며, 그들의 귀환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사명을 마친 자의 복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요단강은 단순한 지리적 경계가 아니라, 심리적 거리감과 문화적 긴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였습니다. 동편 지파들이 돌아간 이후, 그들이 요단강 근처에 제단을 세운 사건은 공동체 안에서 신앙적 오해와 분열의 위기를 불러왔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우상 숭배나 제사 규례의 일탈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던 시기였으며, 이는 신명기 율법의 영향 아래 공동체의 순결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제단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신앙의 상징이자 공동체 정체성을 드러내는 표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제단의 목적과 의미를 둘러싼 오해는 공동체 내부의 소통 부족과 경계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는 오늘날에도 공동체 안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의 원형을 보여줍니다.

신학적으로는 이 장이 하나님 앞에서의 연합과 정체성 유지를 강조하는 흐름 속에 놓여 있습니다. 제단을 둘러싼 갈등은 단순한 오해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중심성과 언약 공동체로서의 일치를 지키려는 긴장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단지 혈연이나 지리로 묶인 집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를 중심으로 형성된 공동체였기 때문에, 그 기준이 흔들릴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장을 읽기 전에 기억해야 할 것은, 공동체 안에서의 갈등은 종종 신앙의 진정성과 표현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되며, 이를 해결하는 방식은 경청과 대화,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고백이라는 점입니다. 여호수아 22장은 그러한 과정을 통해 공동체가 다시 하나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본문입니다.

(2) 주요 등장인물들

① 여호수아: 요단 동편 지파들에게 사명을 다했다고 칭찬하며, 평화롭게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허락하는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② 르우벤 지파: 요단 동편에 기업을 받은 지파로서, 전쟁을 마친 후 제단을 세우며 공동체 안에서 신앙적 오해를 불러일으킨 중심에 있었습니다.

③ 갓 지파: 르우벤과 함께 요단 동편에 거주하며, 제단 사건을 통해 공동체의 정체성과 예배의 중심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였습니다.

④ 므낫세 반 지파: 동편에 기업을 받은 지파로서, 제단 건립에 함께하며 형제 지파들과의 신앙적 연대를 표현하였습니다.

⑤ 이스라엘 지파 대표들: 제단 사건을 오해하고 전쟁을 준비했으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공동체의 연합을 회복하는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⑥ 비느하스 제사장: 제단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파견되어, 신앙적 분별과 중재자의 역할을 통해 공동체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⑦ 하나님: 공동체의 중심에 계시며, 예배와 언약을 통해 백성의 연합과 정체성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3) 여호수아 22장 주요 내용

여호수아 22장은, 크게 4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사명을 다한 자의 귀환과 공동체의 축복 (여호수아 22:1~9)

1) 요단 동편 지파인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가나안 정복 전쟁에 끝까지 참여하였다.

이들은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약속한 대로 형제 지파들과 함께 싸웠으며, 책임을 다한 자들로 공동체 안에서 인정받았다.

2)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사명을 다한 것을 칭찬하며, 평화롭게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허락하였다.

그는 그들에게 축복을 선언하며,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길을 따를 것을 당부하였다. 이 권면은 단순한 작별 인사가 아니라, 신앙의 지속성과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영적 유산이었다.

3) 이들은 실로에서 길갈로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하며, 자신들의 기업으로 향하였다.

귀환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사명을 마친 자의 회복과 공동체의 신뢰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물질적 분깃도 나누어 주며, 형제들과 나누도록 명령하였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 공평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이었다.

2. 제단 사건과 오해의 확산 (여호수아 22:10~20)

1) 요단 동편 지파는 귀환 중 요단강 가에 큰 제단을 세웠다.

이 제단은 눈에 띄는 규모였으며, 서편 지파들에게는 즉각적인 신앙적 위협으로 인식되었다. 그들은 이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관련된 율법 위반으로 오해하였다.

2) 서편 지파는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전쟁을 준비할 정도로 긴장하였다.

그들은 과거 아간의 범죄나 브올 사건을 떠올리며,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일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졌다. 이는 제단 하나가 공동체 전체의 운명을 흔들 수 있다는 신앙적 민감성을 보여준다.

3) 비느하스 제사장과 대표들이 파견되어 동편 지파에게 제단의 의미를 묻는다.

이는 무력 충돌 이전에 대화와 분별을 선택한 지혜로운 대응이었다. 동편 지파는 제단이 제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증거와 기억을 위한 상징물이라고 해명하였다. 그들은 다음 세대가 요단강을 경계로 삼아 신앙 공동체에서 제외될까 염려하며, 연합의 표징으로 제단을 세운 것이었다.

4) 이 사건은 신앙의 표현이 의도와 해석 사이에서 충돌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공동체 안에서 신앙적 긴장은 율법의 규정과 공동체의 정체성 사이에서 발생하는 오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청과 해명, 그리고 신앙적 분별이 필요하다.

3. 대화와 해명을 통한 연합의 회복 (여호수아 22:21~30)

1) 요단 동편 지파는 서편 지파의 오해에 대해 직접 해명하였다.

그들은 제단을 쌓은 목적이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 아니라, 후대 자손들이 요단강을 경계로 삼아 신앙 공동체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증거의 표징이라고 설명하였다.

2)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의도를 분명히 밝히며, 만일 이 제단이 우상숭배나 제사 목적이었다면 하나님께서 벌하셔도 된다고 고백하였다.

이 고백은 신앙의 진정성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함께 담고 있었다. 그들은 제단을 통해 후대가 “너희는 여호와께 분깃이 없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신앙의 연속성과 연합의 증거를 남기고자 했다.

3) 제사장 비느하스와 대표들은 이 해명을 듣고 기뻐하였다.

그들은 동편 지파가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하나님께서 공동체 안에 함께 계신다는 확신을 다시 얻게 되었다. 전쟁은 피할 수 있었고, 공동체는 다시 하나로 회복되었다.

4) 이 사건은 공동체 안에서 오해가 생겼을 때, 경청과 해명, 그리고 신앙적 분별이 갈등을 해결하는 열쇠임을 보여준다.

연합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진실한 대화와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함을 통해 이루어진다.

4. 하나님 말씀으로 본 여호수아 22장의 주요 관점

1) 여호수아 22장은 율법의 조항을 넘어, 율법의 정신이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실천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본문이다.

제단 사건은 단순한 규칙 위반이 아니라, 신앙의 진정성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긴장 속에서 발생한 갈등이었다.

2) 동편 지파는 제단을 통해 후대 자손들이 요단강을 경계로 삼아 신앙 공동체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신앙의 연속성과 연합의 증거를 남기고자 했다.

이는 율법을 지키는 것만큼, 율법의 목적을 이해하고 공동체 안에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3) 서편 지파는 율법을 기준으로 판단했지만, 대화를 통해 동편 지파의 의도를 이해하고 하나님께서 공동체 안에 함께 계신다는 확신을 회복하였다.

율법은 단지 경계와 규칙이 아니라, 공동체를 보호하고 연합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다.

(4) 말씀을 따라 묵상하기

1 단계 묵상:
오늘 공부한 말씀 속에서 ‘개인 혹은 관계에 따른 다양한 내면의 모습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의 예시들을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깊이 묵상할 것을 1~2개 찾아 (   )에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1)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약속한 대로 전쟁을 마친 후, 여호수아의 축복을 받고 요단 동편으로 돌아간다.
나는 지금 내가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 있게 감당하고 있는가, 아니면 상황에 따라 쉽게 포기하거나 떠나는가? ( )

2) 그들은 돌아가는 길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공동체는 그것을 보고 오해하며 전쟁을 준비한다.
나는 지금 누군가의 행동을 충분히 이해하려 하고 있는가, 아니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거나 오해하고 있는가? ( )

3) 이스라엘은 오해를 풀기 위해 직접 사람을 보내어 대화를 시도한다.
나는 지금 갈등이나 오해가 생겼을 때, 직접 대화하며 풀고 있는가?니면 감정만 키운 채 거리를 두고 있는가? ( )

4) 동편 지파는 제단을 쌓은 이유를 설명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후손에게 전하려는 의도를 밝힌다.
나는 지금 내 믿음을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전하고 있는가? 아니면 저 내 안에만 간직하고 있는가? ( )

5) 제단은 분열의 상징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동체임을 기억하기 위한 증표로 세워진다.
나는 지금 공동체 안에서 하나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아니나만의 방식과 생각을 고집하고 있는가? ( )

6) 오해가 풀린 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회복한다.
나는 지금 갈등이 해결된 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마음속에 앙금이나 거리감을 남겨두고 있는가? ( )

2 단계 묵상:
1단계에서 찾은 항목을 묵상제목으로 요약해 보세요. 이어서 내면 탐색 질문을 읽으시고, 묵상한 후 답해 보세요.

(2단계 질문지는 1개의 묵상제목에 대한 1 Set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묵상은 아래의 7가지 묵상 순서를 참조하여 별도로 작업하시면 좋겠습니다.)

 묵상제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가지 질문에 대해 답하기

1) 나의 느낌들은 무엇이었을까? (여러 개 선택, 가능합니다.)

  • 자기연민, 자기분노, 자기역겨움, 상실감, 공허감, 우울감, 정지된느낌, 고립감, 부러운느낌, 부끄러운느낌
  • 화난느낌, 서운함, 원망감, 불신감, 혐오감, 시기ㆍ질투심, 앙심, 경멸감, 증오심
  • 불안감, 버려진느낌, 공포감, 수치심, 죄책감, 열등감, 굴욕감, 절망감, 혼란스럼
  • 즐거운느낌, 성취감, 소속감, 사랑받는느낌, 자부심, 존재감, 기대감, 신뢰감, 평안한느낌, 감사한마음, 안도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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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  
(그 상황에서 내가 기대했던 것, 두려워했던 것, 상처받았던 것들이 무엇이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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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느낌들이 이전에도 반복된 적이 있었는가?
(비슷한 상황이나 관계에서 반복된 감정이나 느낌이 있었는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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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느낌들이 반복되었을 때, 내 안에서 나도 모르게 어떤 심리적 해석이나 신념이 만들어졌을까?  
(예: “나는 늘 무시당한다”, “나는 없는 듯 사는 게 나아”, “나는 실패할 것이다”
“아무 것도 생각지도 느끼지도 말자” 등 내면의 해석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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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금도 나는 이런 느낌과 해석, 혹은 신념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이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이 느낌이나 심리적 해석이 감정이 나를 지배하도록 둘 것인지, 말씀 안에서 다시 바라볼 것인지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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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느낌과 해석, 신념을 바꾸고 싶다면, 나는 어떻게 바꾸기를 원하는가? 나의 의지가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기도와 묵상을 해보자.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가? 그분의 시선은 나의 느낌보다 더 깊은 진리를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를 묵상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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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성령님은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고 계신다. 그분은 지금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이때 나의 새로운 느낌은 무엇인가? 
(조용히 마음을 열고, 성령께서 지금 내게 주시는 위로와 도전의 음성을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혹은 침묵 가운데 떠오르는 진실을 통해’ 들어보고 느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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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 묵상:
자신이 찾은 제목과 관련한 기도문과 요약문을 써 보세요. 

(마음에 떠오른 기도문이나 성령님께 중보를 부탁하고 싶은 내용 적어보기, 믿음의 눈으로 느낀 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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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여호수아 22장을 따라 드리는 기도

(먼저 아래의 기도문을 읽어보시고, 따라 하시거나 참조하시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해가 마음을 가로막았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말하지 못한 진심이 벽이 되었고, 벽 너머의 사람들은 제 의도를 알지 못한 채 등을 돌렸습니다. 그때 저는 침묵 속에서 스스로를 변호했고, 아무도 듣지 않는 해명을 마음속에만 되뇌었습니다.

요단강 가에 세워진 제단처럼, 저의 행동도 누군가에게는 위협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불신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나누고 싶었던 기억이 있었고, 잊히고 싶지 않았던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때로 형식에 갇혀 진심을 놓칩니다. 판단이 앞서고, 대화는 늦어집니다. 그럴 때마다 공동체는 금이 가고, 마음은 멀어집니다.

비느하스가 걸었던 길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오해를 풀고, 진심을 나누고, 다시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가 세우는 제단이 분열의 상징이 아니라, 기억과 연합의 표징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 오늘 성경공부를 마치며 중요 말씀을 암송해 보시기 바랍니다.

암송대상: 여호수아 22장 5절 (개역개정)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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