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힐링타임

매일성경공부60: 요단강을 건너다_ 언약 백성으로 다시 서는 여정 (여호수아 3~5장)

지난 시간에는 정복시대 첫번째인 여호수아 1~2장의 ‘여호수아의 ‘강하고 담대하라’와 라합의 믿음’을 공부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호수아 3~5장의 ‘요단강을 건너다_ 언약 백성으로 다시 서는 여정’이란 주제로 성경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말씀 속에서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5. 정복시대: 여호수아편

요단강

2. 요단강을 건너다_ 언약 백성으로 다시 서는 여정 (여호수아 3~5장)

(1) 들어가기 전, 본문 배경 이해

여호수아 3~5장을 묵상하시기 전에, 이 말씀의 깊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이스라엘 공동체가 처한 시대적 흐름과 장소적 상징, 그리고 그들의 내면과 신앙적 배경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은 오랜 광야 생활을 마치고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둔 시점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출애굽 2세대로서, 애굽의 억압이나 홍해의 기적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대였습니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언약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과정이 필요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세우기 위한 준비를 하시는 중이었습니다.

요단강은 단순한 물리적 경계가 아니라, 고대 근동 문화에서 ‘경계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강을 건넌다는 것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체성, 새로운 질서로 들어가는 행위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유목민적 삶에서 정착 공동체로 전환해야 했고, 이는 삶의 방식뿐 아니라 신앙의 구조와 공동체의 질서까지 새롭게 정비되어야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가나안 지역은 이미 도시국가들이 형성되어 있었고, 이스라엘은 그들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먼저 백성의 내면을 준비시키셨습니다.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는 심리적 긴장 속에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표징과 의식을 통해 정체성을 다시 새기셨습니다.

신학적으로는 이 시기가 단지 정복의 시작이 아니라, 언약 백성으로서의 회복과 갱신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말씀 중심의 질서를 다시 세우시고, 그들이 누구인지, 누구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하는지를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읽으실 때, 하나님께서 단지 길을 여시는 분이 아니라, 백성의 마음과 정체성을 새롭게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여호수아 3~5장은 단지 강을 건너는 장면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2) 주요 등장인물들

① 여호수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백성을 요단강 앞에 세우고, 언약의 성취를 향한 믿음의 여정을 이끌었습니다.

② 제사장들: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에 발을 디딤으로써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며 백성의 길을 여는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③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이며, 언약궤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순종을 실천하였습니다.

④ 열두 지파 대표들: 요단강에서 돌을 취해 기념비를 세움으로써 하나님의 역사와 언약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⑤ 하나님: 요단강을 멈추게 하시고, 백성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며, 언약의 성취를 신실하게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3) 여호수아 3~5장 주요 내용

여호수아 3~5장은, 크게 4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임재를 따르는 믿음의 발걸음 (여호수아 3:1~17)

1)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 앞에서 진을 치고, 사흘 동안 머물며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린다.

이는 단순한 대기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준비하는 시간이며, 공동체가 말씀 앞에 멈추는 태도를 보여준다.

2) 요단강을 건너기 위한 첫 번째 지시는 언약궤를 따르라는 것이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며, 백성은 그 궤를 멀리서 바라보며 따라가야 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경외와 질서의 표현이며, 백성이 스스로 앞서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자세를 의미한다.

3) 요단강은 수확기 홍수로 인해 물이 넘치는 시기였지만,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발을 내딛는 순간 물이 멈추고 길이 열렸다.

이는 믿음의 발걸음이 하나님의 기적을 여는 열쇠임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백성은 이전에 가보지 못한 길을 걷게 되었고, 그 길의 앞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다.

2. 기억을 세우는 공동체의 신앙 유산 (여호수아 4:1~24)

1) 요단강을 건넌 후,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을 택해 요단강 바닥에서 돌을 가져오게 하신다.

이 열두 돌은 길갈에 세워져, 하나님의 기적을 기억하는 기념비로 남게 된다. 이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신앙적 표징이다.

2) 하나님은 “후일에 너희 자손들이 묻거든”이라는 말씀을 통해, 이 기념비가 세대 간 신앙의 연결고리가 되기를 원하신다.

이스라엘은 단지 사건을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강하셨음을 기억하고 경외하는 공동체로 살아가야 할 사명을 부여받는다.

3) 열두 돌은 요단강이 갈라졌던 장소에서 가져온 것으로, 출애굽 당시 홍해 사건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반복적으로 상기시킨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은 단절되지 않고 이어지는 언약의 흐름임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3. 거룩함을 회복하는 언약 백성의 준비 (여호수아 5:1~12)

1)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서자마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할례를 다시 행하라고 명령하신다.

이는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가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며, 언약의 표징을 회복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서기 위한 준비였다.

2) 할례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하는 백성이라는 신앙적 정체성의 회복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하였다”고 말씀하시며, 그곳 이름을 ‘길갈’이라 부르게 하신다. 이는 과거의 수치와 불순종을 넘어서 새로운 시작을 여는 상징적 선언이다.

3) 이스라엘은 그 달 14일 저녁,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킨다.

이는 출애굽 이후 처음으로 가나안 땅에서 드리는 유월절이며,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이다. 유월절 다음 날, 그들은 가나안 땅의 소산을 먹고, 만나가 그쳤다. 이는 하나님의 공급 방식이 변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전환점이며, 이제 공동체는 약속의 땅에서 스스로 살아가야 할 책임을 지게 된다.

4. 하나님의 말씀으로 본 여호수아 3~5장의 주요 관점

1) 요단강 도하의 중심에는 언약궤가 있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할 뿐 아니라, 그 안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즉, 공동체가 따라야 할 거룩한 기준과 삶의 방향—이 담겨 있었다. 백성은 그 궤를 따라 움직이며, 자신의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길을 찾는 순종의 공동체로 나타난다. 가나안 입성의 첫 걸음은 말씀에 대한 신뢰와 실천으로 시작되었다.

2) 길갈에 세운 열두 돌 기념비는 단순한 역사적 표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그분의 행하심을 기억하고 자손에게 전하라는 말씀의 실천이었다.

하나님은 “후일에 자손들이 묻거든”이라는 말씀을 통해, 세대 간 말씀의 전승과 교육을 공동체의 책임으로 부여하신다. 이는 단지 과거를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신앙적 행위였다.

3) 할례와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중요한 언약의 표징이다.

이스라엘은 이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거룩함을 회복한다. 광야에서 멈췄던 말씀의 실천이 다시 회복되며, 공동체는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백성으로 정비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단지 의식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신앙적 결단이다.

4) 여호수아가 여리고 앞에서 하나님의 군대 장관을 만나는 장면은, 말씀 앞에서 준비된 자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인도하심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명령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의 겸손과 순종의 자세를 요구하며,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함으로써 말씀을 따르는 지도자의 모습을 완성한다.

 

(4) 말씀을 따라 묵상하기

1 단계 묵상:

오늘 공부한 말씀 속에서 ‘개인 혹은 관계에 따른 다양한 내면의 모습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의 예시들을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백성들은 언약궤를 따라 요단강 앞에 믿음으로 나아간다.  

  • 나는 눈앞에 장애물이 있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나아간 적이 있는가?
  •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임재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침묵 속에서도 동행을 믿고 있는가?

2)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요단강에 발을 내딛는다. 물은 그때 멈춘다.  

  •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동하기 전에, 결과가 보이지 않아 망설인 적이 있는가?
  • 하나님은 믿음의 발걸음 위에 길을 여시는 분이시다. 나는 지금 어떤 순종의 걸음을 내딛고 있는가?

3)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넌 후, 돌을 세워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한다.  

  • 나는 하나님께서 내 삶에 행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있는가?
  • 하나님은 기억을 통해 믿음을 새롭게 하신다. 나는 그 은혜를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전하고 있는가?

4)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는 할례를 받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한다.  

  •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붙잡고 살아가고 있는가?
  • 혹시 내 과거나 준비되지 않은 모습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주저한 적은 없는가?

5) 백성들은 유월절을 지키며, 애굽의 기억을 넘어 약속의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 나는 과거의 상처나 실패를 반복해서 떠올리며, 현재의 은혜를 누리지 못한 적이 있는가?
  • 하나님은 유월절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주신다. 나는 그 은혜 안에서 오늘을 새롭게 살아가고 있는가?

6) 만나가 그친 후, 백성들은 약속의 땅의 소산을 먹기 시작한다. 이는 자립과 책임의 전환점이다.  

  • 나는 하나님의 공급에만 의존하며,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한 적이 있는가?
  • 하나님은 만나를 멈추시고 새로운 방식으로 먹이신다. 나는 그 변화 속에서 성숙한 믿음으로 반응하고 있는가?

 2 단계 묵상:

아래의 항목 중에서 자신이 가장 연결되거나 살펴보길 원하는 것 1~2개를 선택하고 (   )에 표시하세요. 
(과거의 경험이 있거나 현재까진 경험이 없더라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을 선택함)

  1. (   ) 나는 눈앞의 장애물이나 불확실한 상황 앞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심하거나 불안해한 적이 있다 → 예: 언약궤를 따라 요단강 앞에 선 백성들의 믿음에 나 자신을 비춰볼 때
  2. (   )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동하기 전에, 결과가 보이지 않아 망설인 적이 있다 → 예: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발을 내딛기 전, 물이 멈출지 확신할 수 없었던 상황에 나를 대입해볼 때
  3. (   )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붙잡지 못하고, 자격 없는 존재처럼 느낀 적이 있다 → 예: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가 할례를 받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는 장면에 나를 비춰볼 때
  4. (   ) 나는 과거의 실패나 상처에 머물러, 현재의 은혜를 충분히 누리지 못한 적이 있다 → 예: 유월절을 지키며 애굽의 기억을 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백성들의 모습에 나를 대입해볼 때
  5. (   )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도, 그것을 기억하거나 되새기지 못한 채 지나쳐버린 적이 있다 → 예: 요단강을 건넌 후 돌을 세워 기념하는 백성들의 모습과 비교해볼 때
  6. (   ) 나는 하나님의 공급에만 의존하며,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한 적이 있다 → 예: 만나가 그친 후 약속의 땅의 소산을 먹기 시작한 백성들의 자립의 전환점에 나를 비춰볼 때

3 단계 묵상:

2단계에서 찾은 자신의 묵상제목을 요약해서 적으세요. 이어서 내면 탐색 질문을 읽으시고, 묵상한 후 답해 보세요.

(3단계 질문지는 1개의 묵상제목에 대한 1 Set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묵상은 아래의 8가지 묵상 순서를 참조하여 별도로 작업하시면 좋겠습니다.)

 묵상제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8가지 질문에 대해 답하기

1) 나의 느낌들은 무엇이었을까? (여러 개 선택, 가능합니다.)

  • 자기연민, 자기분노, 자기역겨움, 상실감, 공허감, 우울감, 정지된느낌, 고립감, 부러운느낌, 부끄러운느낌
  • 화난느낌, 서운함, 원망감, 불신감, 혐오감, 시기ㆍ질투심, 앙심, 경멸감, 증오심
  • 불안감, 버려진느낌, 공포감, 수치심, 죄책감, 열등감, 굴욕감, 절망감, 혼란스럼
  • 즐거운느낌, 성취감, 소속감, 사랑받는느낌, 자부심, 존재감, 기대감, 신뢰감, 평안한느낌, 감사한마음, 안도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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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
(그 상황에서 내가 기대했던 것, 두려워했던 것, 상처받았던 것들이 무엇이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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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느낌들이 이전에도 반복된 적이 있었는가?
(비슷한 상황이나 관계에서 반복된 감정이나 느낌이 있었는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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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느낌들이 반복되었을 때, 내 안에서 나도 모르게 어떤 심리적 해석이나 신념이 만들어졌을까?  

(예: “나는 늘 무시당한다”, “나는 없는 듯 사는 게 나아”, “나는 실패할 것이다”
“아무 것도 생각지도 느끼지도 말자” 등 내면의 해석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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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금도 나는 이런 느낌과 해석, 혹은 신념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이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이 느낌이나 심리적 해석이 감정이 나를 지배하도록 둘 것인지, 말씀 안에서
다시 바라볼 것인지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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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느낌과 해석, 신념을 바꾸고 싶다면, 나는 어떻게 바꾸기를 원하는가? 나의 의지가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기도와 묵상을 해보자.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가? 그분의 시선은 나의 느낌보다 더 깊은 진리를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를 묵상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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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성령님은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고 계신다. 그분은 지금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이때 나의 새로운 느낌은 무엇인가? 

(조용히 마음을 열고, 성령께서 지금 내게 주시는 위로와 도전의 음성을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혹은 침묵 가운데 떠오르는 진실을 통해’ 들어보고 느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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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신이 찾은 제목과 관련한 기도문과 요약문을 써 보세요. 

(마음에 떠오른 기도문이나 성령님께 중보를 부탁하고 싶은 내용 적어보기, 믿음의 눈으로 느낀 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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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호수아 3~5장을 따라 드리는 기도

(먼저 아래의 기도문을 읽어보시고, 따라 하시거나 참조하시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요단강 앞에 멈춰 선 이스라엘처럼, 저도 삶의 경계 앞에서 자주 멈추곤 합니다. 눈앞의 현실은 넘실거리고, 마음은 흔들리지만, 그 안에서 말씀을 따라 걷는 믿음을 배우고 싶습니다.

기다림 속에서 정결함을 준비하셨던 것처럼, 저의 내면도 다시 정돈되기를 원합니다. 행동보다 먼저 마음이 준비되게 하시고, 말씀 앞에 멈추는 훈련을 잊지 않게 해 주세요.

돌을 세우며 기억을 남겼던 공동체처럼, 저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다음 세대에게 전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과거의 흔적을 지우고, 언약 백성으로 다시 서는 용기를 주시고,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놓치지 않게 해 주세요.

여호수아가 신을 벗고 하나님의 군대 대장 앞에 엎드렸던 것처럼, 저도 내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주권 앞에 머물게 해 주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 오늘 성경공부를 통해 자신이 붙잡고 싶은 말씀이나 문장을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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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송대상: 여호수아 3장 5절 (개역개정)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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