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율법시대의 마지막 과에 해당되는 신명기 31~34장의 ‘모세의 마지막 권면_ 유언과 찬송’을 공부하였습니다. 이 시간부터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정복시대의 첫 번째 내용인 여호수아 1~2장의 ‘여호수아의 ‘강하고 담대하라’와 라합의 믿음’이란 주제로 성경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말씀 속에서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5. 정복시대: 여호수아편
1. 여호수아의 ‘강하고 담대하라’와 라합의 믿음 (여호수아 1~2장)
(1) 들어가기 전, 본문 배경 이해
여호수아 1~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의 유랑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역사적 전환점에 해당합니다.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지도자로 세워지는 시점은 단순한 리더십 교체가 아니라, 언약의 계승과 공동체의 재정비라는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는 고대 근동 지역에서 왕권과 신권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대였으며, 지도자의 말과 행동은 곧 신의 뜻을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잇는다는 것은 단지 행정적 역할을 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리하여 백성을 인도하는 영적 책임을 맡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반복하여 말씀하신 것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언약의 무게를 감당할 준비를 요구하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문화적으로는 가나안 땅이 이미 여러 도시국가와 왕들에 의해 점령되어 있었고, 이스라엘은 유목민적 공동체에서 정착 공동체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이동이 아니라, 정체성과 삶의 방식 전체가 바뀌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백성에게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주었고, 여호수아는 그 심리적 긴장 속에서 말씀 중심의 공동체를 세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신학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의 약속이 이제 눈앞에 펼쳐지는 시점이며,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언약 성취의 상징적인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 성취는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순종과 공동체의 믿음을 통해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여호수아 1~2장은 바로 그 믿음의 첫 걸음을 준비하는 장면이며, 하나님께서 백성과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공동체 전체를 움직이는 동력이 됩니다.
이 말씀을 읽으실 때,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공동체를 세우시고, 두려움 속에서도 신실하게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여호수아의 시대는 단지 과거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삶 속에서도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을 다시 시작하게 하는 초대입니다.
(2) 주요 등장인물들
① 하나님: 모세의 죽음 이후에도 여호수아와 함께하시며, 말씀과 임재로 백성을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② 여호수아: 모세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③ 이스라엘 백성: 여호수아의 권위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공동체로서 정복의 여정을 준비하였습니다.
④ 라합: 여리고의 여인이자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정탐꾼을 숨겨 보호함으로써 믿음의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⑤ 정탐꾼들: 여호수아의 명령에 따라 여리고를 탐지하고, 라합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징표를 확인하였습니다.
(3) 여호수아 1~2장 주요 내용
여호수아 1~2장은, 크게 등장인물의 시각 및 율법의 주요내용에 따라 6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언약을 이어가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수 1:1~9)
1) 모세가 죽은 후,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시고 여호수아에게 직접 말씀하신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이 멈추지 않았으며, 언약은 계속되고 있다는 선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지도자를 세우시고,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이끄시는 구속의 흐름을 이어가시는 분이시다.
2)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반복적으로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령하신다.
-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6절)
-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7절)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9절)
이는 여호수아의 내면에 있는 두려움과 부담을 아시는 하나님의 배려이며,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야 할 리더의 자세를 강조하신 것이다.
또한 이는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말씀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기준이다. 하나님은 그의 감정이나 상황보다,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는 태도를 통해 공동체를 세우기를 원하신다.
3) 하나님은 땅의 경계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며, 이미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다고 선언하신다.
이는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현재의 확신으로 주어지는 것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백성의 여정을 앞서 준비하시며, 말씀으로 길을 여시는 분이시다.
2. 말씀 앞에서 흔들림을 넘는 여호수아의 순종의 결단 (여호수아 1:1~18)
1) 모세의 죽음 이후, 여호수아는 새로운 지도자로 부름을 받는다.
그는 오랜 시간 모세의 시종으로 섬겨왔지만, 이제는 직접 공동체를 이끌어야 하는 부담과 책임 앞에 서게 된다. 하나님은 그에게 반복적으로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령하시며,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어 주신다.
2)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후, 즉시 백성에게 명령을 내리며 요단강을 건널 준비를 시작한다.
이는 단순한 행정적 지시가 아니라, 말씀을 따라 움직이는 순종의 실천이다. 그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도 모세와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공동체 전체가 함께 움직이도록 이끈다.
3) 백성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기꺼이 따르며,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도 순종하겠다”고 고백한다.
이는 그의 리더십이 말씀에 대한 신뢰와 공동체의 지지를 함께 얻고 있다는 증거이며, 그의 결단이 공동체 전체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다.
3. 공동체의 순종과 언약의 계승 (여호수아 1:10~18)
1)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후, 즉시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명령을 전달한다.
그는 요단강을 건널 준비를 지시하며, 가나안 땅을 향한 진군을 시작한다. 이는 단순한 군사적 움직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향해 공동체가 함께 나아가는 신앙적 행보이다.
2) 특히 요단 동편에 이미 기업을 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도 함께 싸울 것을 요청한다.
이들은 모세와의 약속을 기억하며, 그의 명령에 기꺼이 순종한다. 이는 언약의 계승이 단지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3) 백성은 여호수아에게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도 순종하겠다”고 고백하며, 오히려 그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격려한다.
이는 공동체가 새로운 지도자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하나로 연합하고 있다는 상징적 장면이다.
4. 라합의 믿음으로 드러난 하나님의 주권 (여호수아 2:1~21)
1) 여호수아가 보낸 두 정탐꾼은 여리고 성에서 위기를 맞지만, 라합이라는 여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라합은 기생이라는 사회적 약자였지만, 그녀의 선택은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하심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반응이었다.
2) 라합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과 요단 동편의 승리를 들은 후, 하나님께서 이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녀는 “우리가 들었음이라”는 고백을 통해,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원리를 삶으로 보여준다. 이는 그녀가 율법을 알지 못했음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받아들였다는 의미이다.
3) 그녀는 정탐꾼을 숨기고, 자신의 가족을 살려달라고 요청하며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달게 한다.
이 붉은 줄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들어온 자의 표식이 되었고, 라합은 그 믿음으로 여리고 멸망 속에서도 구원을 받는다. 그녀의 행동은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믿음의 고백이자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 들어온 선택이었다.
5. 정탐꾼의 눈에 비친 약속의 성취 (여호수아 2:1~24)
1)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기 전, 두 명의 정탐꾼을 여리고로 보내어 그 땅을 살피게 한다.
이들은 라합의 집에 머물며 위기를 맞지만, 그녀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한다. 이 과정은 단순한 정찰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2) 정탐꾼들은 여리고 주민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한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승리에 대한 소문을 듣고 간담이 녹았으며, 싸울 의욕을 잃은 상태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미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다는 약속의 실현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다.
3) 라합과의 약속을 통해 정탐꾼들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이방인에게도 확장되고 있음을 체험한다.
그녀의 믿음과 행동은 단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열방 가운데서도 성취되고 있다는 상징적 사건으로 기록된다.
4) 정탐꾼들은 여호수아에게 돌아와 보고한다.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았다”라고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공동체에 전달한다. 이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믿음을 북돋는 신앙적 보고였다.
6.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끄시는 새로운 시작의 방향 (여호수아 1~2장)
1)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는 지도자로 부름받는다.
하나님은 그에게 반복적으로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시며, 그 근거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는 명령을 주신다. 이는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말씀을 기준으로 공동체를 이끌어야 할 사명을 부여하신 것이다.
2) 하나님은 그에게 “이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고 하신다.
이는 가나안 정복의 성공 여부가 군사력이나 전략이 아닌, 말씀에 대한 순종에 달려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여호수아의 리더십은 말씀 중심의 공동체를 세우는 영적 리더십으로 시작된다.
3) 2장에서는 라합이라는 이방 여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율법의 조항을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을 인정하며 믿음으로 말씀에 반응하는 삶을 선택한다. 라합은 정탐꾼을 숨기고, 붉은 줄을 매달며 하나님의 보호 아래 들어오게 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민족이나 배경을 초월하여,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에게 열려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4) 정탐꾼들은 여리고 주민들의 간담이 녹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여호수아에게 전달한다.
이는 말씀을 따라 움직이는 공동체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실제로 길을 열어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4) 말씀을 따라 묵상하기
1 단계 묵상:
오늘 공부한 말씀 속에서 ‘개인 혹은 관계에 따른 다양한 내면의 모습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의 예시들을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여호수아는 “지도자는 강해야 한다”는 신념에 갇혀, 두려움을 숨기고 책임을 감당하려 한다.
- 나는 내가 맡은 역할이나 책임 때문에, 내 감정을 숨기고 강한 척한 적이 있는가?
-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시며, 그 강함이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서 비롯됨을 알려주신다. 나는 그 동행을 믿고 있는가?
2)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잇는 부담 속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있다.
- 나는 누군가의 기대나 비교 속에서, 실패할까 봐 두려워했던 적이 있는가?
-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나는 그 약속을 나의 불안보다 더 크게 붙잡고 있는가?
3) 라합은 “나는 이방인이고 죄인이기에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없다”는 신념을 깨고, 믿음으로 행동한다.
- 나는 나의 과거나 정체성 때문에,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없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 하나님은 라합을 통해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그녀를 믿음의 계보에 포함시키신다. 나는 나의 과거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더 신뢰하고 있는가?
4) 라합은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며 정탐꾼을 숨긴다.
- 나는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결단하고 행동한 적이 있는가?
- 하나님은 라합의 믿음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여시며, 그녀의 가족까지 보호하신다. 나는 지금 어떤 믿음의 결단을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는가?
5) 정탐꾼들은 라합의 도움을 받으며,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한다.
- 나는 내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나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 하나님은 때로는 가장 약해 보이는 자를 통해 강한 일을 이루신다. 나는 그 뜻을 신뢰하며, 내 주변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6)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지키라”는 명령을 받는다.
-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그것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가?
- 하나님은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형통함과 담대함을 약속하신다. 나는 그 말씀을 오늘도 나의 삶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가?
2 단계 묵상:
아래의 항목 중에서 자신이 가장 연결되거나 살펴보길 원하는 것 1~2개를 선택하고 ( )에 표시하세요.
(과거의 경험이 있거나 현재까진 경험이 없더라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을 선택함)
- ( ) 내가 맡은 역할이나 책임 때문에, 내 감정을 숨기고 강한 척한 적이 있다 → 예: 여호수아가 지도자의 부담 속에서 두려움을 감추려 했던 모습
- ( ) 누군가의 기대나 비교 속에서, 실패할까 봐 두려워했던 적이 있다 → 예: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잇는 부담을 느끼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은 모습
- ( ) 나의 과거나 정체성 때문에,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없다고 느낀 적이 있다 → 예: 라합이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행동한 모습
- ( )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결단하고 행동한 적이 있다 → 예: 라합이 정탐꾼을 숨기며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한 모습
- ( ) 내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나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 적이 있다 → 예: 정탐꾼들이 라합의 도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은 모습
- ( )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그것을 따라 살아가고자 결단한 적이 있다 → 예: 여호수아가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지키라”는 명령을 받은 모습
3 단계 묵상:
2단계에서 찾은 자신의 묵상제목을 요약해서 적으세요. 이어서 내면 탐색 질문을 읽으시고, 묵상한 후 답해 보세요.
(3단계 질문지는 1개의 묵상제목에 대한 1 Set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묵상은 아래의 양식에 따라 별도로 작업하시면 좋겠습니다.)
☞ 묵상제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8가지 질문에 대해 답하기
1) 나의 느낌들은 무엇이었을까? (여러 개 선택, 가능합니다.)
- 자기연민, 자기분노, 자기역겨움, 상실감, 공허감, 우울감, 정지된느낌, 고립감, 부러운느낌, 부끄러운느낌
- 화난느낌, 서운함, 원망감, 불신감, 혐오감, 시기ㆍ질투심, 앙심, 경멸감, 증오심
- 불안감, 버려진느낌, 공포감, 수치심, 죄책감, 열등감, 굴욕감, 절망감, 혼란스럼
- 즐거운느낌, 성취감, 소속감, 사랑받는느낌, 자부심, 존재감, 기대감, 신뢰감, 평안한느낌, 감사한마음, 안도감, 자신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나는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
(그 상황에서 내가 기대했던 것, 두려워했던 것, 상처받았던 것들이 무엇이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이 느낌들이 이전에도 반복된 적이 있었는가?
(비슷한 상황이나 관계에서 반복된 감정이나 느낌이 있었는지 살펴보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이 느낌들이 반복되었을 때, 내 안에서 나도 모르게 어떤 심리적 해석이나 신념이 만들어졌을까?
(예: “나는 늘 무시당한다”, “나는 없는 듯 사는 게 나아”, “나는 실패할 것이다”
“아무 것도 생각지도 느끼지도 말자” 등 내면의 해석을 찾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지금도 나는 이런 느낌과 해석, 혹은 신념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이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이 느낌이나 심리적 해석이 감정이 나를 지배하도록 둘 것인지, 말씀 안에서 다시 바라볼 것인지 선택하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이 느낌과 해석, 신념을 바꾸고 싶다면, 나는 어떻게 바꾸기를 원하는가? 나의 의지가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기도와 묵상을 해보자.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가? 그분의 시선은 나의 느낌보다 더 깊은 진리를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를 묵상해 보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 성령님은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고 계신다. 그분은 지금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이때 나의 새로운 느낌은 무엇인가?
(조용히 마음을 열고, 성령께서 지금 내게 주시는 위로와 도전의 음성을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혹은 침묵 가운데 떠오르는 진실을 통해’ 들어보고 느껴보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8) 자신이 찾은 제목과 관련한 기도문과 요약문을 써 보세요.
(마음에 떠오른 기도문이나 성령님께 중보를 부탁하고 싶은 내용 적어보기, 믿음의 눈으로 느낀 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여호수아 1~2장을 따라 드리는 기도
(먼저 아래의 기도문을 읽어보시고, 따라 하시거나 참조하시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길 앞에 설 때마다 저는 흔들립니다. 익숙했던 것들이 사라지고, 제가 감당해야 할 책임이 커질수록 마음은 작아지고 망설임은 깊어집니다. 여호수아처럼 저도 두려움 속에서 당신의 음성을 기다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강하고 담대하라 하셨지만, 그 담대함은 제 안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오늘도 말씀 앞에 멈춰 서서, 그 말씀을 붙들고 한 걸음 내딛고 싶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함께 순종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이끌어가는 믿음을 배우고 싶습니다.
라합처럼, 들은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믿음이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경험을 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약속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정탐꾼의 눈을 통해 보게 하셨습니다. 저도 그 약속을 믿고, 오늘을 살아가겠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 오늘 성경공부를 통해 자신이 붙잡고 싶은 말씀이나 문장을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암송대상: 여호수아 1장 9절 (개역개정)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