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신명기 21~25장의 ‘거룩한 공동체를 위한 삶의 규범’을 공부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모세의 두 번째 설교 중 앞 부분에 해당되는 신명기 26~30장의 ‘언약, 순종, 그리고 생명을 향한 선택’이란 주제로 성경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말씀 속에서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4. 율법시대: 신명기편
6. 언약, 순종, 그리고 생명을 향한 선택 (신명기 26~30장)
(1) 들어가기 전, 본문 배경 이해
신명기 26장에서 30장에 이르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두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다시 새기며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에 해당합니다.
이제 그들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땅은 단순한 거주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이 실현되는 공간입니다. 이 시점에서 하나님은 단순한 규칙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 전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 묻고 계십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등장하는 에발산과 그리심산은 단순한 지형이 아니라, 신앙적 선택을 시각적으로 각인시키는 상징적 장소입니다. 두 산은 가나안 중심부인 세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에발산은 북쪽에, 그리심산은 남쪽에 있으며, 그 사이의 골짜기에는 세겜이 자리합니다. 이 지형은 이스라엘 백성이 축복과 저주를 선포할 때, 양쪽 산에 지파들을 나누어 세우고, 그 사이에서 율법을 낭독하며 “아멘”으로 응답하는 구조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마치 선택의 길이 눈앞에 실제로 펼쳐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에발산이 저주의 산으로, 그리심산이 축복의 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단순히 지리적 위치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심산은 상대적으로 푸르고 생명력 있는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축복의 상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습니다. 반면 에발산은 황량하고 바위가 많은 산으로, 저주의 상징으로 지정되기에 적절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 산을 통해 신앙의 선택이 삶의 실제 자리에서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를 백성들에게 각인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이 장면은 단지 의식의 절차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 앞에서 삶의 방향을 선언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두셨다고 말씀하시며, 그 선택이 단지 개인의 결단이 아니라 공동체의 운명을 결정짓는 신앙적 고백임을 강조하십니다. 이 선택은 단순한 율법의 준수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신명기 26~30장은 이스라엘의 역사적 경계선에서 주어진 말씀이며, 에발산과 그리심산은 그 경계에서 신앙의 방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단지 “지켜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너는 어느 산에 서겠느냐”라고 묻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2) 주요 등장인물들
① 모세: 하나님께로부터 율법과 언약의 말씀을 받아 백성에게 전달하며, 마지막 권면을 통해 그들의 선택을 촉구하는 중재자의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② 이스라엘 백성: 약속의 땅을 앞두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맺으며,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 앞에서 공동체적 결단을 요구받는 주체로 등장합니다.
③ 레위인들: 제사와 율법 낭독을 통해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축복과 저주의 선언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④ 산에 선 장로들: 언약의 갱신 의식에서 백성과 함께 참여하며, 공동체의 지도자로서 책임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⑤ 하나님: 언약의 주체로서 백성에게 생명과 복을 제시하시며, 그들의 선택을 통해 관계를 지속하시고 회복의 길을 여시는 분으로 나타나십니다.
(3) 신명기 26~30장 주요 내용
신명기 26~30장은, 크게 4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감사의 고백과 공동체적 헌신 (신명기 26장)
1)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첫 열매를 거둘 때,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며 과거의 구원 역사를 고백해야 한다.
이 예식은 단순한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고 풍요로운 땅을 주셨다는 감사의 표현이다.
2) 첫 열매를 드리는 자는 제사장 앞에서 자신의 신앙 고백을 말로 선포해야 한다.
이는 개인의 믿음을 공동체 앞에서 공적으로 드러내는 행위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다.
3) 십일조를 드리는 규례도 함께 제시되며, 그 열매는 레위인, 객, 고아, 과부와 함께 나누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공동체 전체와 나누는 책임을 강조하며, 신앙이 개인의 경건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져야 함을 보여준다.
4) 백성은 이 모든 규례를 지키겠다고 하나님 앞에 서약하며, 하나님은 그들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셨다는 언약을 다시 확인하신다.
이 장면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가 언약적 신뢰 위에 세워져 있음을 드러낸다.
☞ 오늘날 우리는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감사는 나눔과 책임으로 이어질 때 더욱 깊은 신앙의 고백이 됩니다.
2. 순종의 축복과 불순종의 저주 (신명기 27~28장)
1)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건넌 후 에발산과 그리심산에서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낭독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임을 공동체 전체가 인식하도록 돕는 의식이다.
2) 돌에 율법을 기록하고 제단을 쌓는 행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적으로 새기고 기억하는 상징이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공동체가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표현한다.
3) 레위인들은 열두 저주의 항목을 낭독하며, 백성은 “아멘”으로 응답해야 한다.
이 응답은 단순한 동의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말씀에 비추어 책임지겠다는 서약이다. 저주의 내용은 은밀한 죄부터 사회적 불의까지 폭넓게 다루며, 공동체의 도덕적 기준을 세운다.
4) 28장에서는 순종할 때 주어지는 축복과 불순종할 때 따르는 저주가 상세히 나열된다.
축복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어떠한 축복을 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내용은 삶의 모든 영역—농사, 자녀, 건강, 국가적 번영—에 걸쳐 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반면 저주는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서 구체적으로 아래의 12개 항목에 대해 경고한다.
- 우상 제작 및 은밀한 숭배
- 부모를 경홀히 여김
- 이웃의 경계표를 옮김
- 맹인을 길에서 벗어나게 함
- 객, 고아,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함
- 계모와 동침함
- 짐승과 교합함
- 자매나 모친의 딸과 동침함
- 이웃을 암살함
-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죽임
- 은밀한 죄를 행함에 대한 저주
- 율법 전체를 실행하지 않는 자에 대한 저주
☞ 오늘날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단지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삶의 질과 공동체의 건강을 결정짓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축복은 선택의 결과이며, 그 선택은 매일의 삶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3. 언약의 갱신과 마음의 회복 (신명기 29장)
1) 이스라엘 백성은 모압 땅에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다시 맺는다.
이 언약은 출애굽 세대가 아닌, 새로운 세대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하나님은 세대 간의 신실한 관계를 이어가신다. 이는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면서도 현재의 책임을 강조하는 말씀이다.
2)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이적과 보호를 상기시키며, 그들이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음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그러나 백성의 마음은 아직 온전히 열리지 않았고, 그들의 눈과 귀는 영적인 분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이다.
3) 언약은 단지 눈앞에 있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아직 태어나지 않은 후손들과도 맺어진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이 시간을 초월한 지속성을 가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백성은 이 언약을 통해 하나님께 속한 존재로서 살아가야 하며, 불순종은 공동체 전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4) 하나님은 백성이 우상 숭배나 마음의 배반으로 언약을 깨뜨릴 경우, 그 땅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그러나 이 경고는 단순한 심판이 아니라, 백성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기회로 주어진다. 언약의 갱신은 외적인 행위보다 내적인 회복과 결단을 요구한다.
☞ 오늘날 우리는 신앙을 단절된 사건이 아닌,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관계로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돌이킬 때 언제든지 회복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4. 생명과 죽음 앞에서의 선택 (신명기 30장)
1) 신명기 30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들려주며, 그들의 삶과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 앞에 서게 하는 장이다.
이 선택은 단순한 윤리적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 안에서 살아갈 것인지 떠날 것인지에 대한 존재적 선택이다.
2) 모세는 백성에게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눈앞에 두고 선택하라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선언이며, 그 선택이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와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결정이다.
3) 하나님의 말씀은 멀리 있지 않고, 하늘이나 바다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입과 마음에 있다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이해할 수 있고 실천 가능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순종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4) 모세는 백성이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길을 따를 때 생명을 얻고 땅에서 오래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마음이 돌아서서 다른 신을 따를 경우, 그들은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는 순종과 생명, 불순종과 죽음이라는 명확한 구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오늘날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 앞에서의 선택임을 깨닫게 됩니다. 생명을 택하는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따르는 삶이며, 그 길에서 진정한 자유와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4) 말씀을 따라 느끼고 살아내기
1) 오늘 공부한 말씀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교훈들 예시입니다.
① 하나님은 회복의 기회를 주시는 분이시다 – 송아지 사건 이후에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언약을 다시 세우시며, 백성에게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셨습니다.
② 순종은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에게는 성읍과 들, 자손과 소산, 모든 삶의 영역에서 복이 임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③ 감사는 믿음의 고백이자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 첫 열매를 드리는 규례를 통해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제사를 통해 신앙을 고백하도록 하셨습니다.
④ 불순종은 파괴와 저주의 길로 이끈다 –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할 때 질병, 기근, 전쟁, 흩어짐 등 모든 영역에서 저주가 임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⑤ 겉으로만 언약을 따르는 삶은 결국 심판을 부른다 – 마음이 하나님께 향하지 않고 형식만 남은 신앙은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⑥ 선택의 책임을 외면하면 생명이 아닌 죽음을 맞게 된다 – 모세는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눈앞에 두고 선택하라고 했으며, 그 선택의 결과는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셨습니다.
2) 말씀을 통해 어떤 부분이 내 마음에 깊이 들어왔는지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느껴보세요.
① 위의 교훈들 혹은 공부 중에서 내 마음에 가장 크게 다가온 내용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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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그 교훈을 바라볼 때 어떤 느낌들이 들었나요? (예: 기쁨, 평안함, 감사함, 안도감, 완벽감, 강해짐, 불안감, 공허감, 부러움, 부끄러움 등) 혹시 그 느낌이 이중적이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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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왜 그 느낌이 들었을까요? 그 느낌은 내 삶의 어떤 상황이나 기억과 연결되어 있나요? 성령님이 지금 나에게 주시는 특별한 은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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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그 느낌은 나의 오래된 심리적 해석일 수도, 성령님께서 말씀 중에 새롭게 깨닫길 바라는 그 무엇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내밀하게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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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때로는 어떠한 교훈이나 공부 중에서 마음 속에 회피하고 싶거나 부정적인 느낌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드럽게 돌아보며 성령님께 그 마음을 드려보세요.
① 혹시 마음에 피하고 싶거나, 아무 느낌이 없거나, 거부하고 싶거나, 무섭거나 뭔가 부정적인 느낌이 생겼던 내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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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그때 떠오르는 느낌은 무엇인가요? (예: 자신 혹은 타인에게 불쌍하거나 화나거나 역겨운 느낌, 공허감, 우울감, 정지된 느낌, 고립감, 서운함, 원망감, 불안감, 공포감, 버려진 느낌, 시기질투심, 불신감, 수치심, 죄책감, 열등감, 굴욕감, 혼란 등 어떤 느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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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그 느낌 속에 숨겨져 있는 나의 심리적 해석은 무엇인가요? 이 경우 이전에도 그 느낌으로 어떤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예: 하나님은 나를 이렇게 쉽게 좋아해주지 않으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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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이러한 느낌의 ‘쓴 뿌리’는 어린 시절 혹은 과거의 어떤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해 생겼을 수도, 일시적인 마음의 건드림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성령님께 꺼내어 묵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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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번 시간에 깨달은 내용과 삶에 적용할 부분이 있다면 여기에 표현해 보세요.
① 오늘 나눈 교훈과 느낌을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어떤 결정을 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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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실천하며 살아내기를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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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그 실천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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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기도문을 써 보세요. 마음에 떠오른 기도문이나 성령님께 중보를 부탁하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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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명기 26~30장을 따라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는 때때로 받은 은혜를 잊고 살아갑니다. 내 손에 쥔 것들이 당연한 듯 느껴질 때, 그 모든 것이 당신의 손에서 왔다는 사실을 놓치곤 합니다. 신명기의 말씀을 통해, 감사는 기억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배웁니다. 당신이 나를 이끌어오신 길을 돌아보며, 오늘도 감사의 제사를 마음에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 저는 선택의 자리 앞에 서 있습니다. 생명과 죽음, 복과 저주가 눈앞에 놓여 있을 때, 마음은 흔들리고 시선은 흐려집니다. 하지만 당신의 말씀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입과 마음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이 저를 붙잡아 줍니다. 순종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당신을 향한 사랑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저는 공동체 안에서 살아갑니다.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배웁니다. 가난한 자, 외국인,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삶이야말로 당신의 마음을 닮은 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때로는 불순종의 유혹이 더 달콤하게 느껴지고, 저주는 멀리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말씀은 분명히 경고합니다. 선택에는 결과가 따르고, 그 결과는 나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도 이어진다는 것을요. 말씀 앞에서 정직하게 서고, 삶으로 순종하는 믿음을 갖게 해주세요.
하나님, 저는 당신의 백성으로 불림받았습니다. 그 부르심이 영광이자 책임이라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기며, 오늘도 말씀을 따라 걷고 싶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 오늘 성경공부에서 느낀 점, 얻은 것들을 간략하게 적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