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열왕기상 7~10장의 ‘솔로몬의 성전 기도, 하나님의 응답의 의미‘를 공부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매일주와동행 101회 열왕기상 11~14장의 ‘솔로몬과 분열왕국의 시작’이란 주제로 성경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8. 분열왕국시대: 열왕기상편

1. 솔로몬과 분열왕국의 시작 (열왕기상 11~14장)
(1) 들어가기 전, 본문 배경 이해
열왕기상 11~14장을 읽기 전에 이해해야 할 역사적 배경은 솔로몬과 그의 후계자들, 그리고 당시 사회·정치적 상황을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으로 등극하였고, 그의 통치 기간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화려한 전성기로 평가됩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고 국제 무역을 활발히 전개하며 막강한 부와 명성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번영은 과중한 세금과 강제 노동을 동반하였고, 백성들에게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정치적 안정과 외교적 동맹을 위해 여러 나라의 왕비와 첩들을 맞아들였습니다. 이집트 왕의 딸과의 결혼은 대표적인 사례로, 이는 강력한 외교적 연합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혼인은 점차 정치적 전략을 넘어 개인적 욕망과 사치로 이어졌고, 후일 신앙적 타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솔로몬의 자녀들에 대한 기록은 성경에 많지 않지만, 그의 아들 중 르호보암이 왕위를 이어받게 된 것은 장자라는 혈통적 위치와 왕실 내부의 지지 때문이었습니다. 르호보암은 솔로몬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지만, 그의 정치적 역량은 부족했고, 백성들의 불만을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여로보암은 솔로몬 시대에 이미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요셉 지파 중 에브라임 지파 출신으로, 아버지는 느밧이며 어머니는 과부였습니다. 겸손한 가정적 배경에서 자라났지만, 뛰어난 행정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솔로몬의 건축 사업을 감독하는 위치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과중한 부역 정책은 백성들의 불만을 키웠고, 여로보암은 그 불만을 대변하는 인물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야망을 품고 있었으며, 훗날 열 지파의 지지를 얻어 왕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 선지자 아히야입니다. 그는 북이스라엘 지역 출신의 선지자로, 당시 정치적 격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히야는 여로보암에게 그의 미래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며, 이스라엘의 분열과 새로운 왕국의 출현을 예고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단순히 종교적 인물이 아니라, 당시 사회와 정치의 흐름 속에서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던 선지자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이해하면, 열왕기상 11~14장의 사건들이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국가적 상황, 왕실 내부의 역학,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선지자의 역할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을 읽을 때는 솔로몬의 사치와 혼인 정책, 르호보암의 후계 구도, 여로보암의 정치적 성장, 아히야의 선지자적 역할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주요 등장인물들
① 솔로몬: 많은 지혜와 부요를 누렸으나 말년에 이방 여인들의 영향으로 마음이 하나님께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② 여로보암: 북이스라엘의 첫 왕으로 세워졌으나, 금송아지를 만들어 백성을 잘못된 예배로 이끌었습니다.
③ 르호보암: 솔로몬의 아들로 남유다 왕이 되었으나, 백성의 요구를 거절하고 강압적인 정책을 펼쳐 나라가 분열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④ 아히야: 실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여로보암에게 왕국 분열과 북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⑤ 시마야: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르호보암에게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멈추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⑥ 하나님: 성전 봉헌 이후에도 계속해서 말씀하시며, 왕과 백성이 언약을 지키고 순종할 때 함께하시고, 불순종할 때 심판하시는 주권자이십니다.

(3) 열왕기상 11~14장의 주요 내용
열왕기상 11~14장은, 5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솔로몬의 말년과 마음의 변질 (열왕기상 11:1~13)
1) 솔로몬은 많은 이방 여인들을 사랑하였다.
그는 바로의 딸뿐 아니라 모압, 암몬, 에돔, 시돈, 헷 사람의 여인들과도 관계를 맺었다. 이 여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까이하지 말라고 하신 자들이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들을 사랑하여 아내로 삼았다.
2) 솔로몬은 아내가 칠백 명, 첩이 삼백 명이나 있었다.
그의 마음은 이방 여인들에게로 기울어졌다. 마음이 하나님께 온전히 있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였다. 나이가 많아지자 그의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다른 신들에게로 돌렸다. 그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랐다.
3) 솔로몬은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였다.
그의 마음은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이 하나님께 온전히 있지 않았다. 그는 예루살렘 앞 산에 모압의 신 그모스를 위하여 산당을 지었고, 암몬 자손의 신 몰록을 위하여도 산당을 지었다. 우상 숭배의 자리가 그의 삶 속에 세워진 것이다.
4) 여호와께서는 솔로몬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솔로몬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시며 말씀하셨다. 그의 마음이 떠났으므로 나라를 찢어 그의 신하에게 주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다윗을 생각하여 그의 생전에는 나라를 찢지 않고, 그의 아들 때에 나라를 찢으시겠다고 하셨다. 또한 다윗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는 남겨 두시겠다고 하셨다.
2. 여로보암의 부상과 아히야의 예언 (열왕기상 11:26~40)
1)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지파 사람으로서 솔로몬의 신하였다.
그는 능력이 있는 자로서 솔로몬이 그를 세워 요셉 족속의 일을 감독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는 점차 세력을 얻으며 솔로몬과 대립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2) 아히야 선지자는 실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여로보암을 만났다.
그는 새 옷을 입고 있었는데, 그 옷을 열두 조각으로 찢었다. 아히야는 여로보암에게 열 조각을 주며 말하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손에서 나라를 찢어 열 지파를 여로보암에게 주시겠다는 분명한 예언이었다.
3) 아히야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생각하여 한 지파를 남겨 두시겠다고 하였다.
이는 예루살렘과 다윗의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여로보암이 만일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의 길로 행하면,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시며 견고한 집을 세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4) 솔로몬은 이 일을 듣고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였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왕 시삭에게 피하였다.
그는 솔로몬이 죽을 때까지 애굽에 머물렀다. 하나님의 뜻은 이미 분열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는 점이 드러난다.
3. 르호보암의 선택과 나라의 분열 (열왕기상 12:1~24; 14:21~31)
1) 솔로몬이 죽은 후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다.
그는 세겜에서 온 이스라엘 백성 앞에 서게 되었다. 백성은 그에게 아버지 솔로몬이 세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는 백성이 새로운 왕에게 기대한 중요한 요구였다.
2) 르호보암은 먼저 원로들과 의논하였다.
원로들은 백성의 말을 들어주고 부드럽게 대하면 백성이 영원히 그를 따를 것이라고 권하였다. 그러나 그는 젊은 신하들의 의견을 따랐다. 젊은 신하들은 백성을 강하게 다스리고 멍에를 더 무겁게 하라고 조언하였다.
3) 친구들과 상의한 르호보암의 대답은 백성의 기대와 정반대였다.
그는 아버지보다 더 무겁게 멍에를 지우겠다고 말하였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분노하였다. 열 지파는 르호보암을 버리고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웠다. 나라가 두 갈래로 나뉘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되었다.
4) 나라가 분열된 직후, 르호보암은 군대를 모아 북이스라엘과 싸우려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시마야가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그는 형제들과 싸우지 말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라고 명하였다. 르호보암과 백성은 이 말씀을 듣고 전쟁을 멈추었다. 나라의 분열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사건이었다.
5)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에서 통치하였다. 그는 마흔한 살에 왕이 되어 열일곱 해 동안 다스렸다.
그러나 그의 시대에 유다는 산당을 세우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였다.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빼앗아 갔다. 르호보암의 통치는 결국 불순종과 약화로 기록되었다.
4. 여로보암의 죄와 하나님의 사람의 경고 (열왕기상 12:25~14:20)
1)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다.
그는 또한 브누엘을 건축하였다. 그러나 그는 마음속에 두려움을 품었다.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에 제사를 드리러 가면 다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갈 것을 염려하였다.
2) 그는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백성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것이 너무 힘들다. 이 송아지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다.” 그는 하나를 벧엘에 두고 하나를 단에 두었다. 우상 숭배의 길이 북이스라엘에 세워진 것이다.
3) 여로보암은 산당을 짓고 일반 백성을 제사장으로 세웠다.
그는 절기를 임의로 정하고 제단에 올라 분향하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를 어기는 행위였다. 그때 하나님의 사람이 유다에서 와서 벧엘 제단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그는 제단이 갈라지고 그 위의 재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4) 여로보암은 손을 펴서 그 사람을 잡으라 명하였다. 그러나 그의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였다.
제단은 갈라지고 재가 쏟아졌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자기 손을 회복시켜 달라고 요청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간구하자 그의 손이 회복되었다. 하나님의 경고와 은혜가 동시에 나타난 사건이었다.
5) 이후에도 여로보암은 돌이키지 않았다. 그의 아들 아비야가 병들자 그는 아내를 변장시켜 아히야 선지자에게 보냈다.
아히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여로보암의 집이 멸망할 것을 예언하였다. 그의 아들은 죽었고, 여로보암의 집은 심판을 받게 되었다. 여로보암은 결국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한 왕으로 기록되었다.
5. 신념과 믿음의 갈림길 ― 분열왕국의 출발점 (열왕기상 11~14장)
1)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고 봉헌할 때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을 경험하였다.
하나님께서 반복적으로 강조하신 것은 순종, 규례 지킴, 언약 준수였다. 그러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지혜를 신념화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에 빠졌다. 그 결과 특권의식과 욕망이 결합되어 수많은 아내와 첩을 두었고, 하나님께서 두 차례나 직접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잃어 나라가 분열되는 씨앗을 남겼다.
또한 그의 저작들은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잠언은 지혜의 교훈을 담았으나 아들 르호보암은 따르지 않았고, 아가서는 사랑과 순결을 노래했으나 솔로몬 자신은 그 메시지를 지키지 못했으며, 전도서는 말년에 성찰을 담았으나 나라를 회복시키지 못했다. 그의 저작은 후대에는 큰 유익을 주었지만, 정작 자신과 그의 나라에는 적용되지 못한 아이러니를 남겼다.
2) 르호보암은 왕의 장자로서 왕위를 이어받았으나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지 않았고, 백성을 돌보지 않았다.
그는 원로들의 권면을 버리고 젊은 신하들의 강압적 조언을 따름으로써 나라를 분열시켰다. 이후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유다는 산당을 세우고 우상을 섬겼으며, 애굽 왕 시삭에게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빼앗기는 치욕을 당했다. 그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지도자로서 나라를 쇠퇴시킨 인물로 기록되었다.
3) 여로보암은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열 지파의 왕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예언을 받았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후 그는 두려움과 현실적 계산에 따라 금송아지를 세우고 백성을 우상 숭배로 이끌었다. 그는 하나님의 경고에도 돌이키지 않았으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왕으로 남게 되었다. 그의 정치적 신념은 현실적 계산에 기초했지만, 믿음을 잃은 선택이었다.
4) 세 사람 모두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보다 자신의 신념을 앞세웠다.
솔로몬은 지혜, 르호보암은 특권, 여로보암은 현실 계산을 신념으로 삼았다. 그러나 그들의 신념은 결국 욕망을 충족하려는 동기에서 비롯되었고, 믿음을 가려버렸다. 그들의 선택은 나라를 분열시켰으며, 이는 분열왕국의 출발점이자 되풀이되는 인간의 역사를 상징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 말씀을 경험하는 것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신념이 아닌 믿음을 선택할 때에만 공동체와 삶은 하나님 안에서 온전히 세워질 수 있다.

(4) 말씀을 따라 묵상하기
1 단계 묵상:
오늘 공부한 말씀 속에서 ‘개인 혹은 관계에 따른 다양한 내면의 모습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의 예시들을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깊이 묵상할 것을 1~2개 찾아 ( )에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1)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두 차례나 나타나셔서 순종과 언약 준수를 강조하셨음에도, 자신의 지혜와 명성을 의지하며 욕망을 따랐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말씀을 신중히 붙들고 있는가?, 아니면 내 능력과 경험을 더 신뢰하며 욕망을 합리화하고 있는가? ( )
2) 솔로몬은 수많은 아내와 첩을 두며 다른 나라와 혼맥을 형성했지만, 결국 그것이 우상 숭배로 이어졌다.
나는 관계와 현실적 계산을 통해 안전을 추구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을 의지하며 순결한 믿음을 지키고 있는가? ( )
3) 르호보암은 백성의 요구를 들었으나 원로들의 권면을 버리고 젊은 신하들의 강압적 조언을 따랐다.
나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지혜로운 권면을 귀 기울여 듣는가?, 아니면 내 권위와 체면을 앞세워 고집스럽게 결정하는가? ( )
4) 르호보암은 나라가 분열된 직후 군대를 모아 전쟁을 준비했으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싸움을 멈추었다.
나는 갈등과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멈출 줄 아는가?, 아니면 내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충동에 사로잡히는가? ( )
5) 여로보암은 왕위를 유지하려는 두려움 속에서 금송아지를 세우고 백성을 잘못된 예배로 이끌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신뢰하며 담대히 살아가는가?, 아니면 두려움 때문에 현실적 계산과 타협을 선택하는가? ( )
6) 그러나 이 모든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말씀하시며, 백성이 돌이키기를 기다리셨다.
나는 실패와 분열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소망을 바라보는가?, 아니면 낙심과 체념 속에 머물러 있는가? ( )
2 단계 묵상:
1단계에서 찾은 항목을 묵상제목으로 요약해 보세요. 이어서 내면 탐색 질문을 읽으시고, 묵상한 후 답해 보세요.
(2단계 질문지는 1개의 묵상제목에 대한 1 Set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묵상은 아래의 7가지 묵상 순서를 참조하여 별도로 작업하시면 좋겠습니다.)
☞ 묵상제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7가지 질문에 대해 답하기
1) 나의 느낌들은 무엇이었을까? (여러 개 선택, 가능합니다.)
- 자기연민, 자기분노, 자기역겨움, 상실감, 공허감, 우울감, 정지된느낌, 고립감, 부러운느낌, 부끄러운느낌
- 화난느낌, 서운함, 원망감, 불신감, 혐오감, 시기ㆍ질투심, 앙심, 경멸감, 증오심
- 불안감, 버려진느낌, 공포감, 수치심, 죄책감, 열등감, 굴욕감, 절망감, 혼란스럼
- 즐거운느낌, 성취감, 소속감, 사랑받는느낌, 자부심, 존재감, 기대감, 신뢰감, 평안한느낌, 감사한마음, 안도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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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
(그 상황에서 내가 기대했던 것, 두려워했던 것, 상처받았던 것들이 무엇이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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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느낌들이 이전에도 반복된 적이 있었는가?
(비슷한 상황이나 관계에서 반복된 감정이나 느낌이 있었는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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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느낌들이 반복되었을 때, 내 안에서 나도 모르게 어떤 심리적 해석이나 신념이 만들어졌을까?
(예: “나는 늘 무시당한다”, “나는 없는 듯 사는 게 나아”, “나는 실패할 것이다”
“아무 것도 생각지도 느끼지도 말자” 등 내면의 해석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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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금도 나는 이런 느낌과 해석, 혹은 신념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이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이 느낌이나 심리적 해석이 감정이 나를 지배하도록 둘 것인지, 말씀 안에서 다시 바라볼 것인지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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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느낌과 해석, 신념을 바꾸고 싶다면, 나는 어떻게 바꾸기를 원하는가? 나의 의지가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기도와 묵상을 해보자.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가? 그분의 시선은 나의 느낌보다 더 깊은 진리를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를 묵상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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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성령님은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고 계신다. 그분은 지금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이때 나의 새로운 느낌은 무엇인가?
(조용히 마음을 열고, 성령께서 지금 내게 주시는 위로와 도전의 음성을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혹은 침묵 가운데 떠오르는 진실을 통해’ 들어보고 느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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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 묵상:
자신이 찾은 제목과 관련한 기도문과 요약문을 써 보세요.
(마음에 떠오른 기도문이나 성령님께 중보를 부탁하고 싶은 내용 적어보기, 믿음의 눈으로 느낀 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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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열왕기상 11~14장을 따라 드리는 기도
(먼저 아래의 기도문을 읽어보시고, 따라 하시거나 참조하시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솔로몬이 지혜를 받았음에도 자신의 욕망을 따라가며 믿음을 잃었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그는 성전을 세우고 봉헌할 때 순종과 언약을 들었지만, 결국 자신의 신념을 앞세워 나라를 분열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저 또한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마음에 빠져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르호보암은 백성의 요구를 외면하고 권력의 무게를 더하며 나라를 갈라지게 했습니다. 그는 백성을 돌보지 않고 특권을 붙잡았던 지도자였습니다. 제 안에도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돌보기보다 내 자리를 지키려는 마음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여로보암은 두려움 속에서 현실적 계산을 따라 금송아지를 세우고 백성을 잘못된 길로 이끌었습니다. 저 역시 두려움 때문에 믿음을 버리고 눈앞의 안전을 선택하려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오늘 제 삶 속에서도 믿음보다 신념을 앞세우지 않게 하시고, 욕망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길을 선택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 오늘 성경공부를 마치며 중요 말씀을 암송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암송대상: 열왕기상 11장 11절 (개역개정)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