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힐링타임

사복음서6: 아기 예수를 찾는 동방박사와 헤롯

매일주와동행 예수님편의 여섯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베들레헴의 아기 예수,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란 주제를 공부하고 묵상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사복음서 6번째 주제인 아기 예수를 경배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방박사와 죽이기 위해 찾는 헤롯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많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동방박사와 헤롯

6. 아기 예수를 찾는 동방박사와 헤롯

(1) 본문말씀: 마태복음 2장 1~23절, 누가복음 2장 39~52절

성경의 해당 본문을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 들어가기 전, 본문 배경 이해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들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목자들과 동방박사가 함께 아기 예수를 찾아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살펴보면 실제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목자들은 누가복음에 기록된 사건으로, 예수님이 태어나신 바로 그날 밤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왔습니다. 반면에 동방박사는 마태복음에 기록된 사건으로, 예수님이 태어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집에서 아기를 찾아와 경배했습니다. 따라서 두 사건은 같은 시점이 아니라 서로 다른 배경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탄생 이후 헤롯 왕이 아기를 죽이려 했던 사건을 전합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를 찾아 경배한 후, 꿈에 지시를 받아 다른 길로 돌아가자 헤롯은 크게 분노하여 베들레헴과 그 주변의 두 살 이하 남자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기록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후 약 1~2년 사이에 애굽으로 피난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역사적으로 헤롯은 기원전 4년에 죽었는데, 이를 예수님의 나이로 환산하면 예수님은 대략 두 살 전후에 해당하는 시점이 됩니다. 따라서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데리고 애굽에서 잠시 머물렀다가, 헤롯이 죽은 후에야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대 땅으로 돌아오려던 요셉은 아켈라오가 유대를 다스린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했습니다. 아켈라오는 헤롯 대왕의 아들로, 폭정과 잔혹함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반면에 갈릴리 지역은 아켈라오의 통치 아래 있지 않았고, 또 다른 아들인 헤롯 안티파스가 분봉왕으로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안티파스는 후에 세례 요한을 죽이는 등 문제를 일으키긴 했지만, 당시에는 아켈라오처럼 극단적인 폭정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유대를 피하고,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한 갈릴리로 가서 나사렛에 정착했습니다. 이는 선지자의 예언, 곧 예수가 나사렛 사람이라 불릴 것이라는 말씀을 성취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이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헤롯 가문의 분할 통치 구조를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헤롯 대왕이 죽은 후 그의 왕국은 세 아들에게 나뉘었습니다.

  • 헤롯 아켈라오: 유대, 사마리아, 이두메아를 다스림 (기원전 4년~서기 6년)
  • 헤롯 안티파스: 갈릴리와 베레아를 다스림 (기원전 4년 ~ 서기 39년)
  • 헤롯 필립: 북쪽 지역(이두레아, 드라코니티스 등)을 다스림 (기원전 4년~서기 34년)

따라서 나사렛은 갈릴리 지방에 속했기에 아켈라오의 폭정에서 벗어나 있었고, 요셉과 마리아가 그곳에 정착한 것은 정치적 상황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작용한 결과였습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이 자라나면서 경건한 가정 속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예수님이 12세가 되었을 때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간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대표적인 절기는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이었으며, 성인 남자들은 반드시 참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가정들은 가족 전체가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갔고, 아이들도 부모와 함께 절기를 지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절기 기간은 보통 일주일 정도 머물렀으며, 유월절의 경우에는 무교절까지 합쳐서 긴 기간을 예루살렘에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예수님도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갔고, 그곳에서 성전 학자들과 말씀을 나누며 놀라운 지혜를 드러내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히 부모의 신앙에 의존하는 어린아이로 머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닫고 계셨음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모든 사건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어린 시절이 실제 역사와 문화적 배경 속에서 이루어진 사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목자와 동방박사의 방문은 서로 다른 시점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증언했고, 애굽으로의 피난과 나사렛으로의 정착은 하나님의 보호와 예언의 성취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 성전에서의 12세 사건은 예수님이 이미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깊이 연결된 분이셨음을 드러내는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3) 주요 등장인물들

① 헤롯: 권력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기 예수를 제거하려 했던 폭군이었습니다.

② 동방박사들: 별의 인도하심을 따라 아기 예수를 찾아와 경배하며 귀한 예물을 드린 사람들이었습니다.

③ 요셉: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아기와 마리아를 보호하며 애굽으로 피난한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④ 마리아: 아기를 품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인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⑤ 예수: 낮고 겸손한 자리에서 태어나셨으나, 하나님의 구원과 지혜를 드러내신 분이었습니다.

⑥ 하나님: 모든 사건을 주관하시며, 예언을 성취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분이십니다.

 

 

(4) 본문의 주요 내용

본문 마태복음 2장 1~23절, 누가복음 2장 39~52절은, 5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동방박사의 방문 (마태복음 2:1~12)

1)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을 때,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별을 보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그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고 물으며, 그를 경배하기 위해 먼 길을 왔다. 이는 예수의 탄생이 단지 이스라엘만의 사건이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알려진 구원의 시작임을 보여준다.

2) 헤롯은 이 소식을 듣고 크게 불안해하였다. 그는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불러 그리스도가 어디서 태어날지를 묻고, 베들레헴이라는 답을 들었다.

그러자 박사들을 은밀히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알아내고, 아기를 찾으면 자신에게도 알려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경배가 아니라 두려움과 권력 유지에 있었다.

3) 박사들은 별의 인도하심을 따라 베들레헴으로 갔다. 그들은 아기를 보고 엎드려 경배하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이 세 가지 예물은 단순한 귀한 물품이 아니라 깊은 상징을 담고 있었다.

  • 황금은 왕에게 드리는 예물로, 예수께서 만왕의 왕이심을 나타낸다.
  • 유향은 성전에서 하나님께 드리던 향으로, 예수의 신성과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장적 역할을 상징한다.
  • 몰약은 장례와 치유에 쓰이는 향료로, 예수께서 고난과 죽음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실 분임을 예표한다.

4) 동방박사들은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었다.

그들은 바빌로니아나 페르시아 지역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사회에서 천문학과 종교적 지식을 가진 학자 계층이었다. 왕과 귀족들에게 조언을 주던 지혜자들이었기에, 그들의 방문은 예수의 탄생이 단지 유대 땅의 작은 사건이 아니라, 세계적 의미를 가진 사건임을 드러낸다.

5) 하나님은 꿈에 나타나 박사들에게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고 지시하셨다. 그들은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갔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예수의 탄생을 둘러싼 모든 상황 속에서 분명히 역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2. 애굽으로의 피난 (마태복음 2:13~15)

1) 동방박사들이 돌아간 후, 요셉은 꿈에서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다.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 하니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라는 말씀이었다. 요셉은 지체하지 않고 밤에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떠났다. 이는 그의 삶이 즉각적인 순종으로 채워져 있었음을 보여준다.

2) 애굽은 당시 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 있었지만, 유대 지역의 정치적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였다.

요셉과 마리아는 그곳에서 아기를 보호하며 머물렀다. 그들이 애굽에 간 것은 단순한 도피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루어진 사건이었다.

3) 예수의 가족이 애굽에 머문 것은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하는 일이기도 했다.

내가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는 말씀은 이 사건을 통해 드러났다. 예수께서 애굽에서 돌아오신 것은 단순한 귀환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역사 속에서 실현되고 있음을 증거하는 사건이었다.

3. 헤롯의 학살과 귀환 (마태복음 2:16~23, 누가복음 2:38~39)

1) 헤롯은 동방박사들이 자신을 속이고 다른 길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크게 분노하여 베들레헴과 그 주변 지역의 두 살 이하 남자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그의 마음이 두려움과 권력 집착으로 가득 차 있었음을 보여준다.

2) 이 끔찍한 사건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성취하는 일이기도 했다.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우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현실로 드러났다. 이처럼 헤롯의 학살은 단순한 정치적 폭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이미 예언된 사건이었다.

3) 한편 요셉은 꿈에서 다시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다. 헤롯이 죽었으니 아기와 마리아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이었다.

그러나 요셉은 아켈라오가 유대를 다스린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였다. 아켈라오는 헤롯의 아들로, 폭정과 잔혹함으로 악명이 높았다.

4) 그래서 요셉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갈릴리 지방으로 가서 나사렛에 정착하였다.

이는 선지자의 예언, 곧 예수가 나사렛 사람이라 불리리라는 말씀을 성취하는 일이었다. 나사렛은 당시 작은 마을이었지만, 그곳에서 예수는 자라나셨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은밀하면서도 확실하게 이어졌다.

5) 누가복음은 이 시기를 간단히 요약하여 전한다.

요셉과 마리아는 율법에 따라 모든 절차를 마친 후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갔다. 예수는 그곳에서 자라며 강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졌으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있었다. 이는 예수의 어린 시절이 단순한 성장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이루어진 특별한 성장이었음을 보여준다.

4. 예수의 성장과 성전 사건 (누가복음 2:41~52)

1) 예수께서 열두 살이 되었을 때, 부모와 함께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갔다.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에 따라 매년 절기를 지켜야 했고, 많은 가정들이 가족 전체가 함께 참여하였다. 절기 기간은 보통 일주일 정도였으며, 아이들도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에 가는 경우가 많았다. 예수 역시 부모와 함께 성전에 올라가 절기를 지켰다. 이는 그가 율법을 충실히 따르는 가정에서 자라났음을 보여준다.

2) 절기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예수는 부모와 함께 있지 않았다. 요셉과 마리아는 하루 길을 간 후에야 예수가 없는 것을 알았고, 친척과 아는 사람들 가운데서 찾다가 결국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사흘 만에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를 발견하였다.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 앉아 말씀을 듣고 묻고 계셨다. 그의 지혜와 대답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깊은 놀라움을 느꼈다.

3) 마리아는 예수를 보고 놀라며 왜 이렇게 했느냐고 물었다. 그때 예수는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예수께서 이미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분명히 인식하고 계셨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다. 그는 단순히 부모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사명을 자각하고 있었다.

4) 예수는 부모와 함께 나사렛으로 내려가 순종하며 자라셨다. 그는 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졌다.

이 말씀은 예수의 성장 과정이 단순한 인간적 발달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온전한 성숙으로 이어졌음을 드러낸다. 그의 어린 시절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와 사명 의식 속에서 준비된 시간이었음을 보여준다.

5. 총괄: 비극 속에 드러난 구원과 그리스도의 정체성

1) 평화의 왕과 비극, 그리고 참된 평화

성경에는 동방박사가 헤롯에게 말하지 않고 돌아가자 헤롯은 2세 이하의 아이들을 죽이라고 했다고 기록한다. 예수님의 탄생은 평화의 왕의 오심이었지만, 동시에 헤롯의 학살이라는 비극을 불러온 것이다. 마치 예수님 때문에 아이들의 학살이 일어났고 계획된 사건으로 읽힐 수 있다.

그런데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직접 계획하신 것이 아니라, 헤롯의 죄된 의지와 권력욕에서 비롯된 인간의 악한 선택이었다. 구약의 예언은 하나님께서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아신 것을 드러내는 것이지, 하나님께서 아이들의 학살을 의도적으로 계획하셨다는 뜻은 아니다. 따라서 헤롯의 학살은 인간의 죄된 행위였지만, 하나님은 그 사건을 통해서도 예수님을 보호하시고 구원의 길을 이어가셨다.

예수님이 애굽으로 피신하신 사건은 또 다른 예언의 성취가 되었으며,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인간의 악한 선택에도 불구하고 결코 좌절되지 않음을 증거한다. 결국 예수님이 가져오신 평화는 단순히 외적인 갈등의 부재가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해와 구원이었다. 비극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졌고, 예수님의 오심은 참된 평화의 시작이 되었다.

2) 예수님의 기억과 능력, 신성과 인성의 관계

예수님은 12세 당시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에 갔다가 성전에 머물러 당대의 학자들과 질문과 대답을 나누셨다. 그 지혜와 대답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어머니 마리아의 질문에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 2:49)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12세 소년의 수준을 넘어서는 높은 지혜를 지니셨고,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인식하고 계셨음을 보여준다.

이 사건을 두고 학자들은 서로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 점진적 자각 관점: 예수님이 인간으로 오셨기에 어린 시절에는 자신의 사명을 완전히 알지 못했고, 성장하면서 점차 깨달아 갔다고 본다. 이 관점은 누가복음 2:52의 “지혜와 키가 자라며”라는 말씀을 강조한다.

㈁ 본질적 자각 관점: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의 아들로서 모든 것을 알고 계셨으나, 인간의 몸을 입으셨기에 그것을 자발적으로 제한하셨다고 본다. 따라서 12세 성전 사건은 이미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알고 계셨음을 드러낸 사건이다.

이때 중요한 신학적 개념이 바로 케노시스(자기 비움)이다. 빌립보서 2:7의 “자기를 비워”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신성을 포기하셨다는 뜻이 아니라, 신적 권능의 사용을 제한하여 인간의 조건 속에 들어오신 사건을 의미한다. 따라서 12세 당시의 지적 수준과 능력은 케노시스가 진행되는 상태에서 드러난 것이며, 그 안에서도 예수님은 이미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계셨음을 보여준다.

3) 결국 예수님의 삶은 참 하나님이자 참 인간으로서, 신성과 인성이 조화롭게 드러난 사건이었다. 이는 단순히 철학적 논의가 아니라, 구원의 길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신학적 주제이다.

 

 

(5) 말씀을 따라 묵상하기

1 단계 묵상:

오늘 공부한 말씀 속에서 ‘개인 혹은 관계에 따른 다양한 내면의 모습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의 예시들을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이 깊이 묵상할 것을 1~2개 찾아 (  )에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1) 요셉은 천사의 지시를 듣고 즉시 아기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신한다. 그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신중히 받아들이고 행동한다.

나는 내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들을 때, 즉시 순종하며 책임 있게 행동하는가, 아니면 머뭇거리며 내 계산을 앞세우는가? (  )

2) 헤롯은 자신의 권력욕과 두려움 때문에 무고한 아이들을 죽이는 결정을 내린다. 그는 불안과 욕심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을 희생시킨다.

나는 내 불안과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한 적은 없는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내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가? (  )

3) 동방박사들은 별을 따라가 아기 예수께 경배하며 귀한 예물을 드린다. 그들은 기쁨과 확신 속에서 자신들의 길을 바꾸어 돌아간다.

나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표적과 인도하심 앞에서 기쁨으로 반응하는가, 아니면 여전히 의심과 계산 속에 머물러 있는가? (  )

4) 마리아는 성전에서 아들을 찾은 후,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한다. 그녀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묵상하며 받아들인다.

나는 내 삶에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을 만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며 묵상하는가, 아니면 불평과 원망으로 반응하는가? (  )

5) 예수님은 12세에 성전에서 학자들과 대화하며 놀라운 지혜를 드러내고,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라고 말씀하신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정체성과 부르심을 분명히 알고 살아가는가, 아니면 세상의 기준 속에서 흔들리며 살아가는가? (  )

6)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사렛으로 돌아가 순종하며 성장한다. 그는 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다.

나는 내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성실히 순종하며 성장하고 있는가, 아니면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관계를 어렵게 하고 있는가? (  )

2단계 묵상:

1단계에서 찾은 항목을 묵상제목으로 요약해 보세요. 이어서 내면 탐색 질문을 읽으시고, 묵상한 후 답해 보세요.
(2단계 질문지는 1개의 묵상제목에 대한 1 Set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묵상은 아래의 7가지 묵상 순서를 참조하여 별도로 작업하시면 좋겠습니다.)

 묵상제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가지 질문에 대해 답하기

1) 나의 느낌들은 무엇이었을까? (여러 개 선택, 가능합니다.)

  • 자기연민, 자기분노, 자기역겨움, 상실감, 공허감, 우울감, 정지된느낌, 고립감, 부러운느낌, 부끄러운느낌
  • 화난느낌, 서운함, 원망감, 불신감, 혐오감, 시기ㆍ질투심, 앙심, 경멸감, 증오심
  • 불안감, 버려진느낌, 공포감, 수치심, 죄책감, 열등감, 굴욕감, 절망감, 혼란스럼
  • 즐거운느낌, 성취감, 소속감, 사랑받는느낌, 자부심, 존재감, 기대감, 신뢰감, 평안한느낌, 감사한마음, 안도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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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  
(그 상황에서 내가 기대했던 것, 두려워했던 것, 상처받았던 것들이 무엇이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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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느낌들이 이전에도 반복된 적이 있었는가?
(비슷한 상황이나 관계에서 반복된 감정이나 느낌이 있었는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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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느낌들이 반복되었을 때, 내 안에서 나도 모르게 어떤 심리적 해석이나 신념이 만들어졌을까?  
(예: “나는 늘 무시당한다”, “나는 없는 듯 사는 게 나아”, “나는 실패할 것이다”
“아무 것도 생각지도 느끼지도 말자” 등 내면의 해석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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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금도 나는 이런 느낌과 해석, 혹은 신념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이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이 느낌이나 심리적 해석이 감정이 나를 지배하도록 둘 것인지, 말씀 안에서 다시 바라볼 것인지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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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느낌과 해석, 신념을 바꾸고 싶다면, 나는 어떻게 바꾸기를 원하는가? 나의 의지가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기도와 묵상을 해보자.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가? 그분의 시선은 나의 느낌보다 더 깊은 진리를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를 묵상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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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성령님은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고 계신다. 그분은 지금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 이때 나의 새로운 느낌은 무엇인가? 
(조용히 마음을 열고, 성령께서 지금 내게 주시는 위로와 도전의 음성을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혹은 침묵 가운데 떠오르는 진실을 통해’ 들어보고 느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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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묵상:
자신이 찾은 제목과 관련한 기도문과 요약문을 써 보세요. 
(마음에 떠오른 기도문이나 성령님께 중보를 부탁하고 싶은 내용 적어보기, 믿음의 눈으로 느낀 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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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본문을 따라 드리는 기도

(먼저 아래의 기도문을 읽어보시고, 따라 하시거나 참조하시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탄생은 평화의 시작이었지만, 동시에 헤롯의 두려움과 욕심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희생된 비극을 불러왔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며, 세상의 악한 선택이 얼마나 많은 눈물을 만들어내는지 다시 깨닫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예수님은 보호받으셨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제 삶 속에서도 이해되지 않는 사건들이 있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어지고 있음을 믿고 싶습니다.

동방박사들이 별을 따라가 기쁨으로 예물을 드린 것처럼, 저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표적 앞에서 기쁨과 확신으로 반응하기를 원합니다. 요셉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즉시 순종했던 것처럼, 저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12세에 성전에서 학자들과 대화하며 놀라운 지혜를 드러내셨을 때, 이미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계셨습니다. 저는 종종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정체성과 부르심을 다시 붙들고 싶습니다.

마리아가 아들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했던 것처럼, 저도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말씀을 품고 묵상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 부모와 함께 나사렛으로 돌아가 순종하며 성장하셨던 것처럼, 저도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성실히 순종하며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 오늘 성경공부를 마치며 중요 말씀을 암송해 보시기 바랍니다.

암송대상: 마태복음 2장 6절 (개역개정)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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