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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제어하지 못하는 9가지 케이스와 신경과학적, 심리학적, 기독교 신앙적 측면에서 살펴보기

인간은 자신의 처해진 상황에 따라 자신의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고 멈추지 않는 열차와 같이 달려가 결국 파국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9가지의 상황들에 대해 사례를 들어 신경과학적 측면, 심리학적 측면, 기독교 신앙적 측면에서 간단하게 각각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신경과학

1. 과도한 스트레스

⊙ 사례:

한 직장인이 매일 밤늦게까지 일을 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는 점점 더 지쳐가고, 결국 번아웃을 겪게 됩니다.

(1) 신경과학적 측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뇌의 편도체를 과활성화시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이는 전두엽의 기능을 저하시켜 의사 결정 능력과 자기 통제력을 약화시킵니다.

(2) 심리학적 측면:

과도한 스트레스는 번아웃 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번아웃은 신체적, 정신적 소진을 초래하며, 이는 우울증과 불안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기독교 신앙적 측면:

기독교에서는 “너희는 내게 와서 쉬라” (마태복음 11:28)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안식을 찾고, 과도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십니다. 주일 예배와 같은 규칙적인 쉼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강박증상 

⊙ 사례:

한 사람이 외출할 때마다 문을 여러 번 잠그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그는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며 일상 생활이 어려워집니다.

(1) 신경과학적 측면:

강박증상은 뇌의 기저핵과 전두엽 간의 신호 전달 이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반복적인 생각과 행동을 유발하며, 감정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2) 심리학적 측면:

강박증상은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특정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일시적인 안도감을 얻으려는 시도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기독교 신앙적 측면:

기독교 신앙에서는 “염려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너희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와 같은 구절에서 위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3. 완벽주의

⊙ 사례:

한 학생이 모든 과제를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공부를 합니다. 그는 끝없이 높은 기준을 세우며, 작은 실수에도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1) 신경과학적 측면:

완벽주의는 도파민 시스템과 관련이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도파민 분비가 증가하지만, 실수 시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2) 심리학적 측면:

완벽주의는 자기 가치감과 관련이 있으며, 높은 성취를 통해 자신을 인정받으려는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이는 자아 존중감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번아웃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기독교 신앙적 측면:

기독교 신앙에서는 인간의 완벽함은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완전하심 같이 완전하라” (마태복음 5:48)라는 구절은 겸손과 자비를 통해 완벽주의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욕망

⊙ 사례:

한 사람이 지속적으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과도하게 일하고, 점점 더 많은 재산을 쌓으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1) 신경과학적 측면:

욕망은 도파민 시스템의 과도한 활성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도파민은 보상과 쾌락을 느끼게 하지만, 이러한 보상은 일시적이며, 점점 더 많은 자극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2) 심리학적 측면:

지속적인 욕망 추구는 자아 존중감과 자기 효능감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결국 더 큰 불만족과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기독교 신앙적 측면:

기독교에서는 물질적인 욕심보다 영적인 만족을 중요시합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의 물질적인 욕심을 따라 사는 자는 배불리 먹을 수 없고, 그 욕심으로 인해 영혼이 멸망할 것” (마가복음 8:36-37)이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신앙을 통해 진정한 만족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불안과 회피

⊙ 사례:

한 사람이 특정 상황을 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이사를 다니고, 새로운 환경으로 도피하려고 합니다. 그는 불안을 해소하려는 시도로 이러한 행동을 반복합니다.

(1) 신경과학적 측면:

불안은 편도체의 과활성화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회피 행동은 일시적으로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심리학적 측면:

불안과 회피는 불안 장애와 관련이 있으며, 특정 상황을 피함으로써 일시적인 안도감을 얻으려는 시도입니다. 그러나 이는 불안을 증가시키고, 적절한 문제 해결을 방해합니다.

(3) 기독교 신앙적 측면:

기독교 신앙에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신뢰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내가 너를 고쳐주리라” (예레미야 30:17)와 같은 구절은 불안과 회피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알코올 중독 등 중독

⊙ 사례:

한 사람이 알코올에 중독되어 매일 과도하게 음주를 합니다. 그는 점점 자신의 삶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건강 문제와 사회적 관계의 파탄을 겪게 됩니다.

(1) 신경과학적 측면:

중독은 보상 시스템의 과도한 활성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켜 쾌감을 느끼게 하지만, 반복적인 섭취는 도파민 수용체를 감소시켜 더 많은 자극을 필요로 하게 합니다.

(2) 심리학적 측면:

중독은 스트레스 해소나 현실 회피의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으며, 이는 자아 존중감과 자기 통제력의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3) 기독교 신앙적 측면:

기독교 신앙에서는 절제와 자제력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술 중독에 있어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에베소서 5:18)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신앙을 통해 절제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독교 신앙에서는 중독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와 신앙 공동체의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이해하시며, 그분의 도움을 통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또한, 신앙 공동체는 중독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제공하며, 함께 기도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7. 관계 중독

⊙ 사례:

한 사람이 끊임없이 새로운 연애 관계를 찾고, 현재의 관계에서 만족하지 못하며 계속해서 이별과 새로운 시작을 반복합니다.

(1) 신경과학적 측면:

관계 중독은 도파민과 옥시토신의 과도한 분비와 관련이 있습니다. 새로운 관계에서의 설렘과 애정은 도파민과 옥시토신을 분비시키지만, 이는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2) 심리학적 측면:

관계 중독은 자아 존중감과 애정 결핍과 관련이 있으며, 새로운 관계를 통해 자신을 확인받으려는 욕구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정서적 소진과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기독교 신앙적 측면:

기독교 신앙에서는 진정한 사랑과 관계를 강조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4)와 같은 구절에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8. 우울증

⊙ 사례:

한 사람이 우울증에 걸려 계속해서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고, 일상 생활이 어려워집니다. 그는 결국 심각한 정서적 파국을 맞이합니다.

(1) 신경과학적 측면:

우울증은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뇌의 기능을 저하시켜 감정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2) 심리학적 측면:

우울증은 부정적인 자기 인식과 스트레스 요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 고립과 낮은 자아 존중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기독교 신앙적 측면:

기독교 신앙에서는 희망과 위로를 강조합니다. “너희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한복음 14:1)와 같은 구절에서 힘과 위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9. 도피 행동

⊙ 사례:

한 사람이 끊임없이 새로운 취미와 활동을 찾고, 현재의 문제를 회피하려고 합니다. 그는 결국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도피만을 반복하게 됩니다.

(1) 신경과학적 측면:

도피 행동은 스트레스와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로서, 도파민의 분비를 통해 일시적인 안도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장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2) 심리학적 측면:

도피 행동은 회피성 성격 장애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문제 해결 능력을 저하시켜 장기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을 증가시킵니다.

(3) 기독교 신앙적 측면:

기독교 신앙에서는 문제를 직면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내가 너를 고쳐주리라” (예레미야 30:17)와 같은 구절은 도피 대신 문제를 직면하는 용기를 줍니다.

위에서는 9가지 상황에 따른 사례들과 관련, 신경과학적 측면, 심리학적 측면, 기독교 신앙적 측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므로 각각의 설명이 부족한 감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추후 좀더 깊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은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맞이함에도 이를 잘 극복할 수 있는 이유는 스스로 마음을 제어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제어능력이 상실되거나 오작동이 일어나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마음의 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병을 신경과학적 측면, 심리학적 측면, 또한 신앙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이를 치유한다면 한가지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보다는 훨씬 그 힘이 크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번 글은 이러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해드리고자 해서 써보았습니다.

다음엔 인간의 심리를 세 가지 관점에서 좀더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는 9가지 케이스와 신경과학적, 심리학적, 기독교 신앙적 측면에서 살펴보기”에 대한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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